상식적이라면 CPR의 기본은 기도 확보가 첫번째이다....
그럼 당연히 양산 부산대 병원에 도착할 당시에 기관 삽관이 되어 있어야 하고, 의사 한명이 붙어서 ambu를 짜는 상태로 앰블런스에서 내려야 한다....
아무리 가망없는 상태에서 심장은 멎어도 기도확보는 무조건 한다....
보호자가 올때까지 인공호흡기는 달고 있다가 보호자가 오면 인공호흡기 떼고 사망선고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양산 부산대 병원 도착할 당시 앰블런스에서 내리는 장면에서 그렇지 않았던 거 같다....
내가 얼핏 보아서 잘 못봤는지 모르겠지만....
(혹시 그 장면 보신 분이나 동영상 있으신 분 확인 부탁합니다....)
2. 옷을 세영병원 옷으로 바뀌었다는 게 이상하다.....
CPR 상태에서는 절대로 옷 갈아입히지 않는다....
옷 갈아 입힐 시간 있으면 foley catheter (소위 말하는 소변줄) 꽂는다.....
뭐 다리쪽에 외상이 있는지 확인 할려고 바지를 찢고 갈아입혔다면 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세영병원 의사의 말을 들어보면 두부외상에만 신경썼음을 알 수 있다.....
노통이 입고 있던 바지가 어디로 갔나?? 그게 궁금하다..... 혹시 타살흔적이 남을까봐 버렸나???
3. 왜 양산 부산대 병원으로 갔냐는 점이다......
너무 멀다....
상태 안좋은 분이라면 거기까지 가는 동안 죽는다.....
그럼에도 거기를 고집했다는 게 말이 안된다.....
왜 앰뷸런스로 가면서 의사는 같이 안 탔나?? 그건 당연한 기본인데......
혹시 같이 타고 갔지만 기사에 보도가 안되어서 내가 오해하고 있는 건가???
PS: 자꾸 글이 밀리네요..... 공감하시면 퍼다날르셔도 무방합니다....
PS2:
물타기 아닙니다.... 추측성 글이 아니고..... 의사로서 응급환자를 대했을 때 취하는 의료적 사실에 입각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