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장난질] 이명박 방미때 최고예우 기사, 또 속았네요
--아고라 펌--
"이 대통령의 방미 기간 숙소는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로 결정됐다. 아소 총리는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묵었다. 이같은 극진한 예우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이 잇따르면서 양국간 전략적 동맹과 공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오바마,MB 파격예우… ‘한·미 공조 확인’ 배려인 듯
국민일보 김영석 기자 <2009년 6월 9일>
근데 옛날 기사 검색해 보니 그것도 아니예요.
노무현 대통령이 방미했을 때 어디서 잤나 찾아봤죠
"12일 오후 워싱턴에 도착한 노무현 한국 대통령은 13일 오전부터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 양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노 대통령은 13일 오전 숙소인 블레어 하우스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한미동맹관계, 북핵문제, 동북아 정세 등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2003월 5월 14일 ,백악관 맞은편에 있는 영빈관 블레어 하우스에 대통령 노무현이 묵고 있었다. 블레어 하우스는 미국 33대 대통령 트루먼이 백악관 개, 보수 때문에 4년간 머물면서 그 유명한 트루먼 독트린, 마샬 플랜을 마련한 곳이다. 한국전 참전도 이곳에서 결정됐다."
똑같은 블레어 하우스에서 자고 심지어 콘디를 불러서 접견까지 했구만 이명박만 무슨 엄청난 예우를 하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고... 하여간 신문에서 하는 말은 한번쯤 의심하고 봐야 되겠어요. 이번에도 보나마나 청와대에서 과장해서 내려보낸 보도자료대로 그냥 기사 쓴 듯 해요.
출처 -
http://fun.dreamwiz.com/BIN/dreambbs.cgi?b=&c=v&n=134166&pos=134166&page=1&go=&f=n1_g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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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에 대한 미국의 파격예우라는 기사는 위 펌글에서 찾아낸 국민일보 말고도 많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이 정권 들어 아부하느라 정신없는 연합뉴스 기사만 대단하지요.
미국 가기도 전인 지난 주 기사
오바마, 李대통령에 `극진 예우' 예고
란 제목의 기사를 보면.....
(하략)
전문 읽어보시면 더 가관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2705439
똑같이 블레어 하우스에서 자도 누구에겐 극진한 예우같은 수식어를 붙이며 기사 작성하고, 누구에겐 그저 사실관계만 나열하는 아주 불친절할 정도로 무미건조한 기사를 썼네요.
이 차이만 봐도 기사를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각각 어떤 느낌을 들게 하는지 잘 드러나 있다는 게 더 큰 문제일 겁니다.
이 강의 꼭 보세요
MBC [손석희]님도 극찬
한 강의입니다.
게시글 324,325번 글입니다.
초절정 온몸에 전율이 오네요~
꼭보세요 ...보시고 너무 감동 받지마세요
시골의사에 푹 빠집니다^^ 함보세요 정말 후회안합니다^^
조회수만 313,000건 이상
[출처]: 시골의사의 100만원을 줘도 아깝지 않은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