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그를 기리며

행동반경1m 작성일 09.06.27 0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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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리드보컬 데뷔


(5살의 나이에 잭슨파이브의 막내 마이클잭슨이 리드보컬을 맡음)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4곡이 연속으로 빌보드 1위에 오름

- 잭슨 파이브의 첫 데뷔곡 i want you back 그리고 이어 발표한

abc. the love you save, i'll be there 이 모두 연속으로 넘버원 기록

 

공중파 방송 최초로 선보인 브레이크 댄스

-74년 소울트레인에서 dancing machin을 부르면서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였다.
당시 만 16세. 그 이후 dancing machin 레코드는 매상 1위로 올랐고
당시 브레이크 댄스를 유행시킨 장본인이다.


그해 가장 많이 팔린 앨범 off the wall

-1979년 발표한 off the wall의 성공으로 마이클잭슨은 성인  솔로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약 1000만장 판매. 당시 흑인 음반중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기도 했다.

 

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 thriller

사상 가장 많이 팔린 음악 비디오 the making of the thriller

 

mtv 사상 최초로 방영된 흑인 뮤직비디오

-당시 백인들의 rock음악 중심으로 방영되던 mtv에서도

마이클잭슨의 뮤직비디오를 틀 수밖에 없었다.

 

cbs레코드 역사상 최다 예약 기록

한 앨범에서 5개의 1위곡 배출

세계에서 가장 큰 운동장인 웸블리스타디움에서 8회 연속 매진 기록

1993년 grammy awards - living legend award 최연소 수상

 

투어에 뮤지컬의 개념을 도입한 최초의 아티스트

-오느날 퍼포먼스형 가수들에게 있어서 거의 고전처럼 되어있으며

수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음

 

토스터 기술을 사용한 최초의 아티스트

*무대 아래에서 별안간 튀어나오는기법

(가깝게는 어셔나 비에게서 볼수있죠)


지미 카터 부터 파더 부시까지 정권이 바뀔때마다

귀빈 자격으로 백악관에 초청받은 유일한 아티스트

1000년을 빛낸 위대한 예술인에 베토벤과 함께 아티스트로서 이름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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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과 마이클 잭슨은 미국 문화의 상징이었습니다.

두 mj는 각각 스포츠와 팝 분야에서 전설이었지요.

이 둘은 미국을 대표하는 얼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위대한 스포츠맨으로 칭송받는 조던과는 달리,

언론은 늘 잭슨에게 무심했고 매우 비우호적이었습니다.

 미국이 내놓은 팝 스타 중 가장 훌륭한 스타를 언론은 잡아먹고 싶어서 안달이 났습니다.

그 때문에 잭슨은 평생 외롭게 살았고 고통 속에서 살다가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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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이란것의 최대 피해자가 누군지 아십니까?
바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입니다.

 

그를 잘 모르는 사람조차도 그의 빌리진과 문워크 댄스 는 압니다.

사상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의 (thriller 5600만장) 주인공

20세기 역사를 쓴 '예술가'  마이클잭슨

그는 단순히 가수로서의 존재가 아닌

하나의 문화를 창조해낸 하나의 '혁명' 입니다.

그러나 현재 '마이클 잭슨' 의 이름만에도 얼굴을 찌푸리죠.


미국이 올려놓은 그들의 히어로가 미국에 의해 추락했습니다.

쉴새없이 터져나오는 쓰레기같은 타블로이드의 소설과
그를 이용하는 사람들. 그것들이 팝의 황제를 파괴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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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joseph jackson

1958.8.2 ~    

미국의 팝 스타

형제그룹 'jackson 5' 메인 보컬

대표곡 : illie jean.beat it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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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장 많이 다뤄지고, 많은이들이 조롱하고 경멸시하는

그의 외모에 대한 진실을 말해보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추악한 성형중독' 에 대한 언급으로 숱하게 그의 사진들을 볼수가있습니다.
너무나 자극적이고 한 사람에 대한 인권따윈 없는 사진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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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가장 궁금해 하시는것들중 하나가 이 '피부' 겠죠.

마이클이 살갗을 벗겨냈다. 듣기로는 멜라닌색소를 뽑아내는 수술을 받아냈다.

얼굴이 하얘지기위해서 약물을 투입했다.
별별의 말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의학적으로 흑인이 백인이 될수있는 수술은 정당화될수가 없으며 시행되지도 않습니다.

도대체 언제 어디로부터 이런 헛소리가 나돌았는지 모르겠지만

 그의 창백한 하얀피부의 탓이 가장 큰 작용을 하였을거라 봅니다.

그의 하얀피부는 바로 '백반증' 의 결과입니다.

마이클을 조금이라도 관심있게 보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안쓰럽게도 그는 외출시에 우산이나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이는 백반증이 원인이죠.
피부는 일광 손상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하는데 이를 위해 햇빛등을 차단하여 보호해야되는데
그는 마스크등을 해서 공개적인 행사에서 착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언론은 그러한 사진들을 찍어서, 피부가 흘러져 내린다니 뭐니 하며 조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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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마이클잭슨은 왜 백반증 에 걸리게 되었는가

이는 환자에게 '병을 왜걸렸냐' 라고 묻는게 아닐까요?

백반증은 피부에 있는 멜라닌 색소의 결핍으로 인해 여러 가지 크기 및 형태의
백색반점들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성 탈 색소 질환입니다.

하지만 유전적인 영향도 있으며 화상을 입을 경우 발생할 비율이 높아진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화상의 경우를 들자면, 마이클은 "bad" 활동시기  화상을 크게 입은적이 있습니다.
당시 이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 했으며 당시 마이클은 화상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보고
화상병동을 세우게 되죠. 따라서 이러한 경우로 마이클에게 발생하지 않았나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들의 왜 병에 걸린 마이클잭슨을 왜 자의해석을 하고 모멸하죠?
백반증화장을 지운 그의 모습은 얼룩덜룩한 피부만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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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팝의 황제로 호령하던 그때에도 이미 백반증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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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피부다음으로 가장 많은 이야기를 일으키는 '코' 입니다.

 그의 얇은코는 다들 사진으로 한번쯤 접해보셨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는 끊임없는 미의 추구를 위해서 얼굴을 고치는 그러한 성형중독이 아닙니다.
마이클의 외모가 가장 빛났던 시기는 오히려, 수차례 성형을 받기전이지요.
어렸을적부터 놀림받았던 넓은코를 줄이기위해 79년과 82년 사이에
미용을 목적으로 한차례에서 두차례에 걸쳐 수술했습니다.


 


그는 아까 언급했듯이 활동중 화재로 인한 화상을 입은적이 있습니다.

광고촬영중 일어난 화재였는데 이때 화상과 함께 앞으로 엎어지는 바람에 코를 다쳤습니다.

 이때문에 외과적인 수술을 받게되죠. 이때부터 마이클의 코는 얇아지기 시작합니다.
87년 bad world tour 콘서트 리허설 도중에 콘서트 리허설 도중에 무대에서 떨어지면서

코를 땅에 박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가수로써 생명인 호흡이 곤란해지게 되죠.
이에 마이클은 가수의 생명을 위해 외모를 포기하고 또 한번 수술을 감행하게 됩니다.


이외에 헤어스타일의 변화와, 백반증으로 인한 메이크업, 과다한 체중감량 등이

마이클의 외모를 많이 달라보이게 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마이클은 나이 50살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도 당연히 늙을수밖에 없죠.
그러니 코 외에 다른부분은 알아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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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많은 루머를 이끌고 다니는 마이클잭슨입니다.
5살때 잭슨파이브의 리드보컬로 데뷔하여 "세계에서 가장 노래 잘부르는 아이" 라고 불리며
팝의 황제로 부상하기까지 그는 상상치도 못할 엄청난 언론의 공격들을 받아왔습니다.
무슨 행동을 하건 그것들은 부풀려지고, 부풀려진 기사들은 기정사실화되죠.
물론 조금이라도 행실에 빈틈을 내놓은것이 마이클잭슨의 잘못이 될수도 있겠죠

세기의 스타들의 삶은 언제나 파란만장합니다.

그러나 잭슨은 스타들이 그 숱하게 일으키는 문란한 *스캔들.마약설 한번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그의 여자관계로는 브룩쉴즈.리사마리 프레슬리.데비 로등이 알려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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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은 이러한 언론에 일일히 반응하지 않았지만
tabloid junkie (타블로이드 쓰레기),  billie jean, scream 같은 곡들을 발표하며
자신의 심경을 내비췄죠. 마이클잭슨이 한참 활동중 공연도중 사고로 코가 내려앉는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정작 보도는 지나친 성형으로 인해서 공연도중 코가 무너졌다라는
보도였습니다. 마이클이 왜 언론을 향해 "scream" 이라는 노래를 불렀는지 생각해볼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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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수백가지 루머에 대해서는 본인만이 진실을 알고있을테니, 어떤것이 진실이다! 라고

정의는 내릴수없지만, 타블로이드를 비롯한 미국 언론이 그의 모든 행동거지를 문제삼아

부풀려서 기사를 내고 있는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의 여동생인 자넷 잭슨이 한 잡지사와 가진 인터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그녀는

 "마이클과 밥을 같이 먹으면 제가 뚱보로 느껴져요.

제가 그렇게 많이 먹는 편은 아닌데 말이죠."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기사는 이렇게 나갔죠.

 

"자넷 잭슨, 억울한 뚱보- 오빠는 저를 fat butt  라는 표현으로 저를 심하게 놀렸어요."

(fat butt은 게으른 뚱보라는 뜻으로 성적으로 조롱하는 의미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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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생' 에 대한 진실

이 역시 저의 감정을 완전 배제할순없겠지만, 어디까지나 객관적인 '사실' 만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이클이 어린시절을 불행하고 외롭게 보냈기에, 어린아이들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유명하죠.

그 동안 펼쳐왔던 어린이 자선행사들에서 그 어떤 아티스트보다 활발했고

또 적극적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이클 잭슨이 나이는 먹었지만 그 자신이 소년이나 마찬가지인 심리적 상태를 지녔기에
그가 선행은 그 어떤 아티스트보다 진실하게 비쳐졌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는 we are the world 로 가장 많은 자선금을 벌었고 heal the world 재단을 세워 한 번에

800억을 기부하였습니다. 그 동안 그가 보여줬던 수 많은 선행들을 돌이켜볼 때

지금의 상황이 최악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언론에서는 그를 '피터팬 증후군' 이러고 말하더군요.

이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시는분들도 적지않겠지만 말이죠.
그는 많은 아이들을 네버랜드로 초대하였고, 처음 아동성추행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자
그아이들의 부모는 너도나도 앞다퉈 그에게 피해보상을 청구하였습니다.
대부분이 마이클의 재산을 노린 부모가 자식을 시켜 사기극을 벌인것으로 판정이나,
오히려 소송을 건 부모가 사기죄로 입건 된 사건도 허다합니다.
마이클은 '무죄' 선고를 받았음에도 얻은건 무죄, 잃은건 돈과 명예실추였죠.
헐리웃의 삼류영화.오락프로그램에서는 그를 거의 '소아성애자' 취급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까요.
제가 보기엔 그들은 비판의식보다, 그냥 '재미로깐다' 라는 의도가 대부분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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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건이었던 'gavin' 이라는 소년의 경우를 볼까요.
게빈은 암투병중이었던 소년이었습니다. 소년의 엄마가 마이클에게 아들의 암을 고쳐줄것을 부탁해
마이클은 자신의 돈을들여 게빈을 치료를 받을수있게 해주었었습니다 

이에 자연히  게빈의 집안식구들이 마이클의 저택에 자주 방문을 하게되었다고 합니다.
아이가 병이 완치되자마자 개빈의 엄마 자넷 아르비조는 그에게 소송을 걸었습니다.
이 역시 '마이클잭슨이 우리 아이를 성추행하였다' 였지요.
개빈은 법정에서 마이클이 자신에게 술을 권하고 비밀스러운 곳을 더듬었다고 진술합니다.
마이클이 가수로서의 자기관리에 완벽하고 철저하여 담배는 커녕 술조차 하지않는다는사실은
아시는분들은 아실만한 사실이죠. 칵테일파티에서도 오렌지주스잔을 드는 그이니까요.



또한 개빈의 동생은 마이클이 옷을 벗고 자신 가족을 불쾌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음날 어제 했던 말은 모두 거짓이었다고하는 진술을 번복하지요.
이토록 그들의 확실치않은 진술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지요.
미국 경찰은 마이클의 집을 뒤지고 강제 폭행에 심지어는 * 수색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건진것은 없었죠.
딱 하나 있었는데, 바로 마이클의 집에 있는 아동 누드 잡지가 발견 되었다고 경찰이 말합니다
그런데 그 사진들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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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증거라싶고 내놓은 저 일명 '아동 누드 잡지' 가 소년들이 놀고있는 단순한 커버인 정도죠.
그러나 헐리우드 찌라시들은 또 사건을 극적으로 몰아가죠.

'마이클잭슨 드디어 발각. 아동누드 발견.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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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은 마이클에게 받은 충격때문에 거동조차 하지못한다고하여, 많은이들의 동정을 샀습니다.
더불어 마이클잭슨은 입에도 담지못할 욕설들로 비난을 사야했구요.
그런데 재판이 끝난후 그는 군방위 캠프에 갔습니다. 여자친구와 어울려 명랑한 개빈의 사진은

다시한번 논란이 불궈져 나왔지만, 마이클에게 돌아간건 아무것도 없었죠.

이 사진이 찍히면서 개빈 성희롱 사건은 미미해져 갔습니다.

 어떠한 결정적인 증거도, 믿을만한 건덕지도 없었으니까요.
마이클이 아동 성추행 손해배상청구건에 시달릴동안 배우 크리스 터커,엘리자베스테일러
그리고 그의 절친한 친구인 맥컬리 컬킨이 그를 변호해주었죠.
이렇듯 그의 성추행 혐의도 의도된 조작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아직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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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진실인지는 알수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것은 마이클 잭슨은 아이에게서 성적 쾌감을 느끼는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의 순수함과 행복한모습' 을 사랑한다는것입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할만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하죠.

그래서 마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노는 것이 어찌보면 .
역시도 강탈당한 어린 시절을 뒤늦게 보상받으려는
그의 심리가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그게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든 말이죠.

그의 인생은 언제나 파란만장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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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실들은 마이클잭슨의 자서전, 폴 매카트니, 마이클 잭슨의 어머니의 저서등을 보면
알수있는 '진실' 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일개 헐리우드 삼류 찌라시, 재미와 흥미를 돋구기위해
만들어진 가쉽거리와 소설들을 받아들이고 그것들 기정사실화 시킵니다. 씁쓸한 일이죠.
미국인들은 말했습니다. 흑인이 너무 높은곳까지 올라갔다고 말이죠.

사람들이 그에 대해 논하는건 좋지만, 이러한 사실들을 알고 논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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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우월주의 아래에서 철저하게 희생된 스타 마이클 잭슨 

그의 말년은 무척이나 안타까웠습니다. 

치명적인 폐병에 걸려 왼쪽 시력을 거의 상실하게 되었고 

그가 세운 네버랜드의 소유권도 잃고 말았습니다. 

병은 진행되어서 슈퍼 박테리아에 걸리고 말았고 

2009년 6월 25일  

마이클 잭슨은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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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스타 마이클 잭슨 

고통 속에서 살다간 안타까운 스타... 

하늘에서는 부디 행복하길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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