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좌익들의 이중성

후장킴 작성일 09.08.12 20: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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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좌익들의 이중성

 

 

사교육은 싫지만, 사교육 광고는 좋습니다.
언론 자유는 지켜야 하지만, 조중동은 폐간해야 합니다.
이명박 정권은 독재 정권이고, 김정일 정권은 인민의 정권입니다.
한강의 기적은 박정희가 대통령이 아니라도 가능하지만, IMF극복은 김대중이 아니면 불가능했습니다.
군부 독재시절 김 추기경은 이 시대의 한줄기 빛이고, 희망이었지만, 진보진영을 비판하던 김 추기경은 '시대에 뒤떨어진 한낱 수꼴 노인네'에 불과합니다. (배은망덕 하게도..)
롯데의 소량의 멜라민은 사형감이고, 해태의 대량의 멜라민은 용서 할 수 있습니다.
'1/49억' 확률의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은 나라를 멸망시킬 대재앙이고, 수십명의 신생아가 죽은 중국 멜라민은 운이 안좋은 아기일 뿐입니다.
노무현이 협상까지 마친 한미FTA는 '구국을 위한 결단'이고, 이명박이 도장 찍으려는 한미FTA는 '나라를 망칠 개뻘짓'입니다.
한나라당 의원이 성희롱하면 성폭행당이요 민주노총 간부가 성폭행 미수면 용서가 됩니다.
난 '반미'를 외치지만, 내 자식은 미국으로 유학 보냅니다.
내가 만든 영화(화려한 휴가)는 진실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고, 남이 만든 영화(크로싱)는 있지도 않은 것을 날조해 만든것입니다.
남의 자식 군대 안가면 '병역회피'이고 내 자식 군대 안가면 '국적의 선택' 입니다.
여론조사에서 내가 이기면 '역시 똑똑한 국민'이고 여론조사에서 내가 지면 '역시 국개 ㅉㅉ' 입니다.
남의 자식은 일제고사 응시하면 안돼고, 내 자식은 일제고사를 응시해야 합니다.
남이 시킨 커피 심부름은 자살로도 갚을 수 없는 대죄이지만, 내가 시킨 커피 심부름은 학급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방편일 뿐입니다. (전교조)
내가 배아파 낳은 자식은 학원 보내고, 입양한 자식은 유모차에 태워서 촛불시위 갑니다.
내가 글을 적으면 국민의 목소리고, 남이 글을 적으면 알바의 울부짖음 입니다.
박정희는 창씨개명을 하고, 독립군 때려잡은것도 없이 오로지 일본군 장교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친일파지만, 김대중이 창씨개명을 하고, 새벽 몰래 일본 대사관 뒷문으로 들어가 히로히토 일왕 영정앞에서 90도 인사를 했지만 친일파가 아닙니다.

남이 뇌물을 받으면 천인공노할 짓이지만 우리 노짱이 받으면 좋은곳에 쓰려고 받은것입니다.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과 과 안상영 전 부산시장이 자살하면 '부패한 사람들의 말로' 이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하면 정치탄압에 의한 자살이라고 합니다.
이명박은 331억원을 기부해도 부패한 독재자 일 뿐이지만, 노무현은 640만 달러를 받아먹고 자살해도 영원한 성군입니다.
내가 남을 비판하면 단지 풍자일 뿐이지만 남이 나를 까면 '역겹다' 한마디가 모욕입니다.       125007828879656.jpg
"입만 열면 개혁을 부르짖는 사람들은 남들의 이익을 빙자해 자신의 영달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므로
그러한 사람들이 정부를 좌우하게 되면 평상인의 경제적 복지는 줄어든다"

-프리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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