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위원회 '나를 경악시킨 이상한 한국'

행동반경1m 작성일 09.08.18 23: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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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노벨 위원회에 들어온 이래, 처음있는 일이었다.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는 나라에서 반대를 표시하는 편지가 날아온것은. 그것이 특정지역에서 날아온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을때, 나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체 그 지역의 사람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혼란스러웠기 때문이다. 노벨상중에서도 가장 노벨의 염원을 담고있는 평화상이 로비로 받아 낼 수 있는 상이라면 과연 세계 제일의 평화상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그 편지를 보낸 사람들에게 묻고싶다. 노벨상은 로비로 얻어낼 수 있는 상이 아니다.돈으로 살 수 있는 상이 얼마나 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까.그러기에 더더욱 그 가치가 찬란히 빛나는 것이다. 왜 다수의 한국인들이 김대중의 위대함과 그의 민주주의를 향한 불굴의 의지에 감명받지 못하는지 그 이유가 이해할수 없을 뿐이다."

 

 


 

노벨상을 받으려고 김대중이 로비를 한 것 아니냐며 집요하게 묻는 월간조선 기자의 질문에, 앞서 노벨평화상을 받았던 동 티모르의 오르타장관(현 대통령)...  '멍청한 소리 하지 말라. 김대중은 가장 유명한 독재자에 목숨을 걸고 항거한 사람이었다. 왜 한국인들은 자신들의 위대한 지도자를 비난하는지 묻고 싶다. 질투 때문인가"


 

 출처: http://www.hani.co.kr/section-005100025/2002/10/005100025200210152255435.html


 

 


 


 

 노벨위원회 스스로도 김 대통령의 수상을 둘러싼 '로비'가 있음을 인정한 적이 있다.


2000년 11월초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열린 한반도 국제심포지엄에서 한 독일학자가


"김 대통령이 로비를 통해 노벨평화상을 받았다는 소문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질문을 던졌는데, 어색한 침묵 끝에 올라브 욜스타드 노벨연구소 연구실장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고 한다.


 

 


 

"그렇다. 한국으로부터 로비가 있었다.


 

그런데 기이하게도 김대중 정부로부터의 로비가 아니었다.


 

정치적 반대자 등으로부터 상을 주면 안된다는 로비가 있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노벨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욜스타드 실장이 '역로비'를 추진한 정치적 반대자로 지목한 사람들은 여전히 야당이지만,

곧 정권을 잡으리라는 기대에 들떠 있다.  '정상회담 뒷돈 거래설'을 제기한 야당은


 

<뉴스위크 한국판> 보도가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노벨상 반납운동'을 운운했다.

"이번 파문으로 이제 한국은 더 이상의 노벨상을 기대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노벨상심사위원회 비상임간사인 노르웨이 스팔니치뇨 박사(노르웨이 국립대학 종신교수)는
공평하고, 공정한 심사결과에 따른 노벨상수상을 자국의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불공정하고 부당한 수상이라고 주장하는 한국에 또다시 노벨상을 수여하는 것은
노벨상 취지에 어긋나는 행위라 판단하여,  대한민국에 "다시는" 노벨상을 수여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설명.


 


 

한편 김대중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은 지금까지의 역대 수상중 가장 빛나는 수상이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2년전 일부 한국인들로부터 김대중에게 노벨상을 주지말라는
역로비를 받았다며 한국은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나라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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