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하나되는 곳이 바로 이 호텔방이야'

행동반경1m 작성일 09.11.06 08: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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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하나되는 곳이 바로 이 호텔방이야”

 

 

 

검은 교리로 성관계 인면수심 목사 기소

 

“나와 성관계를 하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곳이 바로 호텔방이다”

 해괴한 종교 교리를 설파하며 젊은 여신도를 상대로 수 년간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인면수심 목사가 덜미를 잡혔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20~30대 여성으로 일부는 고교 시절부터 세뇌 당하듯 검은 교리에 빠져들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5일 서울의 한 선교단체 대표 목사 a모씨를 준*ㆍ준강제추행ㆍ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8년 목사로 포교활동을 시작, 2003년 2월경부터 서초 일대에서 활동하며 여신도를 상대로 “내가 하는 모든 성관계는 하나님이 시킨 것이다” “나의 정액으로 너의 모든 병이 치유된다”는 등 터무니 없는 교리를 주입시키며 성관계를 요구했다.

 피해 여신도 b모씨의 경우 2003년 7월 부산의 한 모텔에서 “나도 가정이 있는데 하나님의 계시이니 어쩔 수 없다”는 a목사의 집요한 회유에 못이겨 화를 입었다.

 심지어 c모씨는 고교 시절부터 a목사의 기독교 교리를 받아오다 2005년 서울 장충동 소재 한 호텔에서 “너는 특별한 존재이기에 하나님이 너에게만 실제적인 사랑을 깨닫게 하라고 하신다”는 강요를 받으며 관계를 맺게 됐다.

 검찰 관계자는 “6명의 여성 피해자 대부분이 기독교 교리로 포장된 a목사의 절대복종 압력에 못이겨 항거불능 상태로 관계를 맺게 됐다”며 “일부 여성은 이에 반항하다 a목사에게 맞아 골절상을 입기도 했다”고 밝혔다.

[ 매일경제 - 이재철 기자]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573349       에이구~ 스토리가 무슨 삼류 av도 아니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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