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 박정민 기자]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키 작은 남자는 루저"라는 발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홍익대 이도경 씨가 결국 미니홈피를 탈퇴했다.
9일 방송된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홍익대, 한국외대 등 각 대학 퀸카들이 출연해 연애관, 결혼관 등에 대한 미녀들과의 시각차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남자 키'에 대한 한국 여대생의 발언. 홍익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이도경씨는 키 작은 남자와 사귈 수 있느냐는 MC 남희석의 질문에 "그럴 수 없다. 키는 경쟁력이다. 키 작은 남자는 루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송이 끝난 후 '루저' 발언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자 이씨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대본에 '루저'라는 단어와 함께 내가 방송에서 말했던 그대로의 이야기가 적혀있었다"라며 "물의를 일으켜 너무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이씨를 '루저녀'로 통칭하며 구체적인 신상 및 과거 사생활을 인터넷상에 퍼뜨렸다. 또한 이씨가 가입한 인터넷 카페 목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이씨의 미니홈피는 폐쇄된 상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슈퍼주니어의 이특·신동·은혁과 클래지콰이의 알렉스가 패널로 참여해 수다를 이끌었다. 또한 여대생 대표로 트랜스젠더 모델 최한빛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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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이 문제인지 본인의 의견인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쨋든 네티즌분들의 마녀사냥은 벌써 성공리에 끝났군요...
항상 방송에선 민감한부분은 조심스럽게 다뤄야하는데 작가든, 저 대학생이든 조금 생각이 짦다는생각밖엔 들지 않는군요...
특히 키, 군대 같은 부분은 언제나 네티즌들이 불을키고 모니터링하는 키워드중 하나니까요...
실제로 키가 경쟁력에 보탬이 된다는건 어느정도 인정합니다. 키는 곧 외모고 외모가 좋은사람이 연봉도 상대적으로 조금 더
높았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말이죠... 그런데 발언의 문제는 키가 작다고 루저라고 싸잡아버렸다는것...
무슨생각으로 이런말을 했을진 모르겠지만...정말 본인의 의견이면...음 참 키크고 좋은남자분 만나시길 바랄뿐입니다...^^;
그런데 저도 이 방송회분을 봤습니다만, 대체 방송의 의도가 뭔지싶을정도로 너무 어처구니없는대답만 너무 나오더군요..
외국대학생이 핸드백을 안매고 백팩을 매는걸 이해할수없다느니...(외국인이 정말 깜짝 놀랬죠.)
키작은남자가 폭력남자보다 나쁘다는둥, 이런발언을 그냥 서슴치않고 여과없이 막내뱉는 여대생들을 보면서...
방송끝나고 좀 문제가 되겠는데?, 싶더니 역시나..-_-;;
과연 저게 정말 우리나라 대부분의 여자들의 마인드를 반영하고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이런생각을 가진여자분들은 드물겠지만, 그래도 매번 방송에 나올때마다 일부 여자분들의 발언이 논란이되면 결국 한국
여자 전체가 다 이럴 것 이라는 선입견을 갖게되는 현상또한 우려가됩니다.
그나저나 요새는 인터넷에 이제 무서워서 글도 못쓰겠군요... 이렇게 손쉽게 아이피정보만으로 사생활과 썻던 게시물을
바로 검색할수있다니...-_-;참 어디서 주체적으로 한지는 대충 짐작이 갑니다만... 어쨋든 무섭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