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고,예전부터 한나라당이 간판세,애견세 제도 만든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말인데,최근 병원에 갔더니.원장이 앞으로 개키우는 견주들 전부 의무적으로 애견등록을 해야하고 몸안에 칩을 몇만원주고 이식해야 하는데 무료로 해주겠다 해서 일단 이식을 했는데요,내년 2월부터 애견에 들어가는 치료제와 병원비에서 20%를 세금으로 떼어간다고 해서 반대서명을 받고있어 병원에서 서명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일주일후에 구청에서 애견등록증과 공고가 날아봐서 가만히 읽어보니 애견 버리면 50만원,애견 죽었을때 몇일내로 신고안하면 30만원,애견 학대하면 30만원,애견 등록패치와 개줄 착용안하고 외출시 20만원,애견 분뇨 처리안하면 20만원,등등 다 벌금에 관한 내용밖에 없더군요.
액수도 후덜덜하고....
물론 취지는 애견을 보호하고,버려지는 유기견들을 줄이기위해 시행한다고 하지만,다 벌금에 대한 내용만 있고,개를 분실했을때 칩을 이용해 찾기 위해 신고하는 기관과 그 절차는 전혀 공고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나라에서 견주들에게 제공하는 어떤 물질적,공간적인 지원도 없고,유기견들에 대한 지원과 관리도 허술하면서,무조건 법을 어기면 벌금을 물겠다 하는건,말이 애견보호지 껀수잡아서 세수올리겠다는 심보밖에는 생각이 안되는데,견주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