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부사장 아파트서 투신자살

행동반경1m 작성일 10.01.27 09: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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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모 부사장 자택서 투신자살…“업무 과중해 살기 힘들다” 유서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26일 오전 10시3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삼성전자 부사장 A씨(51)가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A씨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

 

시신은 유가족에게 인계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족들이 A씨의 유서 여부나 자살 동기 등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아 밝히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A씨가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학원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형적인 반도체 전문 엔지니어다. 또 삼성 펠로우 출신이기도 하다.


삼성 펠로우는 삼성의 S급 엔지니어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다. A씨는 2006년 11월 삼성 펠로우로 선정된 뒤

 

2007년 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을 역임해오다 지난해 1월 LSI개발실장을 맡았다.

 

지난해 말에는 다시 파운드리사업팀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빈소는 삼성의료원에 마련됐다.


 

 

 

 

 

높은 위치에 있는 자리는 그만큼 막대한 책임감과 부담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비록 자살이긴 하지만... 

 

 

아까운 인재 한분이 떠나시다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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