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민들도 국운융성 기회 왔다는 것 느껴"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한국에 국운융성이라는 기회가 왔다는 것을 우리 국민들도 느끼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청에서 열린 2010년도 강원도 업무보고에서 "밴쿠버 올림픽에서 정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작년 위기 속에서 많은 위기설이 있었다. 4월 위기설, 9월 위기설 등이 있어 주가가 반토막 나고
해외자금이 빠져나가고 해서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데 우리 스스로 위기설을 조장해서 더 어려웠다"며 "그러나
과감한 재정지출, 선제적 집행노력을 지자체, 기업들, 국민 모두 합심해서 일사불란하게 해서 한국은 국운융성의
기회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대한민국이 세계에 녹색성장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세계가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길을 한국이 먼저
가고 있다"며 "이런 녹색성장에 강원도가 가장 표본적인 지역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
강원도도 많이 연구하고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미래 강원도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김진선 강원지사, 최재규 강원도의장, 허천 한나라당 도당위원장, 유인촌 문광부, 최경환 지경부,
정종환 국토부, 주호영 특임장관, 최상철 지역발전위원장, 박영준 국무차장, 권영중 강원대 총장, 유재천 상지대 총
장, 김정호 강원발전연구원장, 시장ㆍ군수, 지역 언론사 대표,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선 윤진식 정책실
장,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진동섭 교육과학문화수석, 지역발전비서관, 김은혜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혼자만 맨날 뭘 그렇게 느끼시는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