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북한군의 기습적인 공격으로 발생한 천안함 폭침사건은 중대한 도발사건이지만, 그동안 천안함 음모론자들은 “북한의 공격이 아닌 좌초 등 사고”로 침몰했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허무맹랑한 의혹과 불신을 조장해온 대표적인 두 사람(서재정, 이승헌 교수)은 지난주 안보리가 중국과 러시아의 동의아래 “천안함 공격을 개탄하고 공격을 저지른 북한(명시 안했지만)을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발표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부랴부랴 국내가 아닌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최근 유령교수로 불리고 있는 이들의 기자회견 분위기를 스케치 해 보았다.
Q1. 일본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A2. 외국에 알리고 싶어서라고...?
Q2. 또 정치학을 전공하고 개인 실험실에서 공학적 계산만으로 폭발 극한상황의 극한조건을 실험한 국제합조단의 조사결과를 부정할 수 있느냐?
A2. 자기들의 공학 계산이 맞고 합조단의 결과는 조작됐다고...?
Q3. 그럼 중국. 러시아조차도 천안함이 공격당했다고 인정한 사실을 알고 있느냐? 그럼 무엇이 천안함을 침몰시켰느냐 묻자?
A3. 그것은 “모른다”고 답했다고...? 그러면서도 북한 어뢰공격은 아니라고 우겨 댔다고 하니 과연 정신이 똑바로 박힌 사람들인지...?
Q4. 마지막으로 한 외국기자가 “혹시 두 교수? 북한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질문을 하자 불쾌감을 드러내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고 한다.
그동안 이들이 주장해온 억측과 의혹들은 거의 대부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음에도 자신들의 거짓, 괴담수준의 의혹 제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합리화하고, 일부 친북언론과 네티즌들의 환심을 사기위해 마지막까지 유령교수의 영혼과 양심을 팔아먹고 있는 것 같아 불쌍하고 한편으로 측은하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