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 많은 토론이 오고 가는데 개인적으로 참 축하할 일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반대의견도 많은데 이분들의 말씀을 종합해보면 과거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던 많은 도시가 적자에 허덕이니
우리는 그런 일을 겪지 않도록 보완하자는 이야기이지 동계올림픽 개최를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그 말을 단지 반대를 위한 반대로 취부해 무시한다면 밴쿠버나 브리티시 콜롬비아와 같은 일을 우리도 똑같이
겪게 될 것입니다. 충분히 논의되고 토론할 이야기인데 이걸 단지 반대로 생각해 버린다면 경사 끝에 악재만 남게 되겠죠.
경사 할 일에는 좀 문제점을 버리고 잠시나마 태클을 걸지 말라고 한다면 과연 발전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과거 개최국들은 무엇이 문제였는지 국민은 국민 나름대로 정부는 정부 나름대로 각자 해결방안을
찾자는데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가 안 가는군요.
정부는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면 엄청난 이익이 창출된다고 화려한 청사진만 내놓는데 그렇다면 왜 밴쿠버 같은
우리나라보다 더 선진국 도시가 적자를 내고 개최도시 시민들은 올림픽 반대 운동까지 할까요?
축하 할 일임에 확실하지만 문제점이 많다는 것도 확실합니다~
그러니 반대의견을 내놓는 사람들의 의견도 단지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왜 그런 의견을 내놓는 것인지 잠시 생각해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갈 거라 생각합니다.
"세계 5번째 그랜드슬램 달성" "아시아 2번째 그랜드슬램 달성" 이런 화려한 수식어만 생각해 버리면
우리는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고도 후회만 남은 동계올림픽이라는 꼬리표를 달 것입니다.
배운 만큼 배운 지성인이라면 화려함만 보지 마시고 문제점도 같이 바라보는 눈을 가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