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의 해상침투능력을 기르기 위한 육군 특전사 장병들의 훈련이 지난 7월 4일부터
동·서·남해안 일대에서 실시됐답니다...
이번 훈련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시작된 가운데 실시 중에 있어
실전을 방불케 하였죠...
제9호 태풍 무이파가 지나가고 난 다음이라 무더운 날씨가 한참임에도 그들은
‘안되면 되게 하라, 귀신같이 접근하여 번개같이 적을 쳐라’는 특전사의 신조를
증명하듯 조금의 흐트러짐도 용납하지 않고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네요....
특히 항공기에서 해상으로 강하 후 보트를 이용해 은밀히 침투하는
Soft Duck(낮은 고도에서 고무보트와 함께 이뤄지는 해상침투 훈련),
Hard Duck(2천400피트 상공의 항공기에서 고무보트와 함께 바다로 뛰어내린 뒤
적진에 침투하는 훈련) 등은 고도의 기술과 담력을 겸비한 특전 용사들만이
해낼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ㅜㅜ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한 훈련을 통해 적에게는 공포와 전율의 대상이 되고
국민에게는 태산 같은 믿음을 주겠다는 그들의 말에 어느새 믿음이 가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