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리나라 서울 집값을 잡으려고 한다.
종로구 땅 값이 오를까봐, 영등포구 집값이 오를까봐 종로구, 영등포구를 공격하겠단다. 물론 북한이 주요 신문사들과 방송사들에 대한 위협 목적으로 한 것이겠지만, 단지 그 이유만은 아닐 것이다.
우선 이런 북한의 치졸한 협박은 우리에 대한 위협이 첫 번째 목표가 아니고, 북한 내부 인민들을 휘어잡기 위한, 긴장감 조성이 1차적인 이유라고 생각된다. 언론에서 공개된 것처럼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아직 김정은 체제에 대한 불만이 팽배하다. 지난번 김정은이 “뱃속에 칼은 품은 자를 색출해라”라고 직접 지시를 내렸듯이 북한 내부에 불만 세력이 상당히 크게 존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남위협 수위를 높여 주민들을 통제하겠다는 것이 그 첫 번째 이유이고, 두 번째 이유는 바로 4.11총선과 12월 대선에서 종북좌파가 정권을 잡기잡기 위해 선거 개입용 위협이라고 본다. 남남갈등을 일으켜 종북좌파로 하여금 “북한을 자극하게 나오면 전쟁이 일어난다”는 분위기를 만들어 그들에게 유리한 선거분위기가 만들어 지길 바라는 북한의 속내인 것이다.
하지만 비굴하면 비굴할수록 더 강하게 나오는 북한이다.
더욱 더 강경하게 대응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개가 짖는데 말로 설득할 필요 없다. 꽹가리 치고, 북 치고 하다못해 칠판이라도 긁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