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착오적 발상의 극치

딱이다 작성일 12.04.13 16: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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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을 보면서 3대(代) 대를 이은 무모한 통치행태에 대해 답이 없는 막가파 정권이란 생각이 든다.

지난해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갑작스런 사망이후 3남 김정은 체제에 대해 국제사회는 일천한 경험과 어린나이, 경륜 부족 등에 반신반의 시각을 보여 왔다.

그가 ‘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오르고 이번에는 노동당 대표자회의에서 30여 년 동안 가장 잔혹한 폭군으로 악명이 높았던 김정일(아버지)을 ‘영원한 총비서’로 추대하고, 자신은 ‘제 1비서’로 추대되어 노동당 총수에 오르고, 측근들을 대거 일선에 포진시켜 권력기반을 다져 오고 있다.

지금까지 이렇다 할 내세울 업적이 없던 김정은은 권위를 높이기 위해 중국, 미국 등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장거리 미사일 발사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동안 김정일 위원장이 즐겨 써 왔던 벼랑 끝 전술을 김정은이 국제사회 반대와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를 위반해가며 장거리 미사일 발사(실패) 무모한 도박에 나선 것은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앞당기는 신호탄’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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