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안보에 무지한 임금과 조정이 임진왜란이란 전란을 불러왔고, 그 풍전등화 앞에 놓인 나라를 이순신장군, 권율장군 같은 걸출한 장수들이 있었기에 구할 수 있었지요. 그런데도 임금과 조정은 정신을 못 차리다 결국 몇 년 후 병자호란을 맞았는데... 쫓기던 임금이 남한산성에서 적장에게 무릎 꿇고 머리로 땅바닥을 찧으며 항복하는 수모를 겪은 나라가 바로 이 나라입니다. 김일성의 6.25남침으로 전 국토가 적의 수중에 떨어져 부산근처 일부만 남긴 상태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외국원조 받아가며 선대부터 허리띠 동여매고 피땀 흘려 이제 살만하니 예전 어려운 시절 다 잊어버리고 정신 못 차리고 있지요다. 개나 소나 정치한다고 다 덤비니 이제는 종북주사파까지 국회의원 해 먹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우리의 문화유산이기 때문에 해군기지를 건설하면 안 된다며 ‘해적기지’로 비하까지 서슴치 않고 제주도의 명성에 먹칠을 한 사람들... 제주도의 전략적 가치는 임진왜란을 종식시킨 명랑해협(울돌목)과 같은 안보의 요충지임에도 갖은 수법을 동원해 해군기지건설을 방해하는 사람들... 이들 때문에 또 다시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 6.25전쟁과 같은 전란을 겪어야 우리국민들이 정신을 차릴 건지.... 걱정이 앞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