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의 훈훈한 감동사연

파랑유리 작성일 12.08.13 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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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많이 더우시죠?? 사소한 일에도 쉽게 인상을 찌푸리게 될 정도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국의 군 장병들의 따뜻한 미담사례가 전해지며 한여름 폭염을 식혀주고 있다고 하네요.

 

먼저 첫 번째 사례는 합동군사대학교의 공군대학 정규과정 학생장교들이 함께 수학 중인 외국군장교 수탁교육생 부인의 종양제거 치료에 성금을 전달한 감동사례입니다. 최근 함께 수학 중인 인도네시아 릴리크 소령의 부인이 5년 전 치료했던 종양이 재발돼 종양 제거 수술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학생장교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고 하는데요.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는 장병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지 않나요?

 

두 번째로는 육군수도군단 특공연대 장병들 사례입니다. 초소 경계근무 중이던 주해동 상병과 김인강 일병은 울타리 전방 넝쿨에서 들려오는 환자 보호자의 구조요청을 듣고는 평소 교육받은 대로 응급조치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긴박한 상황에서 침착함을 잃지 않고 재빠르게 응급조치를 해 위험에 빠진 등산객을 구한 것인데요.

 

이외에도 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려 사고를 당할 뻔한 여성을 구조한 육군3사관 생도들의 사례까지 군 장병들의 미담사례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더위도 군 장병들의 선행은 막지 못하나 봅니다. 모쪼록 무더운 날씨에 인상을 찌푸리게 되는 일이 많은데 장병들의 훈훈한 감동사연으로 조금이나마 더위와 짜증을 날려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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