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우상화 노름 도구로 전락한 군악단연주회

내년이면서른 작성일 12.09.05 12: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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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0700&num=96804

 

   지난 8월 한 달 북한 주민들은 큰 물난리와 태풍으로 집과 농작물을 모두 잃고 실의에 빠져 살길이 막막한 가운데 어린 지도자 김정은은 부인(리설주)를 대동하고 최전방 진지와 군부대를 방문해 최고사령관의 최후작전명령을 곧 내릴 것이라며 대남 적개심 고취와 보복에 광분해 왔다.

 

   최근 평양으로 돌아온 김정은은 수해복구와 민생대책은 뒷전이고 최룡해 등 군 장성들과 장성택, 부인을 대동하고 군악단연주회를 관람, 올해만 3번째라고 한다.

 

   김정은은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군인은 천만 군민의 가슴마다 혁명승리에 대한 필승의 신심과 낙관, 원수에 대한 불타는 증오의 투지를 안겨준다며 조국통일대전의 그날까지 힘차게 전진하자고 군을 선동했다.

 

   최근 김정은이 최전방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 사기를 챙기고 대남 보복을 다짐하는 등 이러한 행동은 군대를 앞세운 선군정치보다 민생경제를 챙길 것이란 일부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김정은이 됐든 누가 됐든 군대를 앞세워가지고는 파국, 파멸 일보직전에 처해 있는 북한경제와 체제를 바로 세울 수 없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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