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등 4개국이 참가하는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해양 차단 훈련이 27일에 실시된다고 합니다.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이 주도하는 이 훈련에 한국은 이지스구축함과 초계함 등 함정 4척, 미국은 호위함(4000톤급) 2척, 일본은 4000톤급 구축함 1척 그리고 호주는 항공기 1대가 참가한다고 들었네요.

기본적인 훈련 내용은 대량살상무기를 적재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 2척이 부산과 대마도 사이 공해상으로 향하고 있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상정해 진행되는데, 의심 선박에 대한 첩보가 접수되면 참가국 전력이 공해상에서 이를 차단 검색하는 것으로 해군 구축함과 해경 경비함 등이 의심선박의 기동을 차단한 후 헬기와 해상특공대 요원 등이 탑승한 고속단정을 이용해 선박에 진입해 수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답니다.

물론 이 훈련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북한 당국은 “북한에 대한 군사적 도발이며, 노골적인 선전포고”라고 강하게 반발했지만, 이 훈련이 특정국가를 겨냥하지 않고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한 나라의 무기 확산과 불법무기 거래를 차단하기 위한 국제협력체라는 점에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이 훈련에 대해 계속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면 이는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확산과 불법무기 거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음을 스스로 드러낸 것 아닌가?? 합니다

27일 이훈련을 하면서 한국군의 멋진 모습을 미국 호주에게 보여주고 일본 넘들에겐 강한 해군의 모습을 보여서 일본 군들이 벌벌벌 떨게 해줬으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