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사퇴 성명서를 보면서
이 사퇴는 문재인에겐 도움이 안되겠다 싶었다.
문재인과 단일화 합의가 되지는 않았지만 미리 국민과 한 '약속'을 위해서 사퇴하여 백의종군하겠단 말은
비장하면서도 약자에 대한 동정을 불러일으키지만 한편으론 남자다! 란 생각이 들게 만들지않는가?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든것도 부산시장에 도전하고 성공이 아닌 실패를 통해서였다.
이번 선거가 박근혜의 승리로 끝나던 문재인의 승리로 끝나던
정치인 안철수는 5년 후를 더 기대할 수 있게되었다.
5년 후에 누가 안철수를 정치신인이라 할 것이며 어느 누가 유약하다고 보겠는가?
하지만...............
이번 대선에선 박근혜가 될 확률이 높아졌다는데서
정말 두렵다.
대통령이 공주님이라니! 공주님이라니!!!!.....
아무리 박정희가 경제를 살렸어도 독재자고
그 독재자 딸을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주적 방법으로 대통령으로 선출한다는게...
아... 정말 웃기고 슬프다.
딱 국민의 수준만큼의 지도자를 가진다고 하는데
투표로 뽑힌다면 씁슬하지만 뭐 인정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