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문재인은 특공병 출신이죠.
학생운동을 하다가 군에 끌려갔고 그곳에서 특전병으로 차출됐다고 들었습니다.
여기서부터가 중요한데, 문재인은 특전병으로 최우수 특전사 표창을 두 번 수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독수리 작전에도 참여했구요.
당시 문재인은 학생운동 전적 땜에 기무사 같은 곳에 수시로 불려가 취조를 당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표창을 받고 독수리 작전에 투입됐다고 합니다.
지휘관이 미치지 않고서야 제 피붙이와 같은 특전사들과 빨갱이로 의심이 되는 문재인을 함께
작전에 투입했을 까요? 전 역시 문재인이 빨갱이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또 문재인이 북에 대해서 강경하게 말을 못 한다고 빨갱이라고 하는 것도 좀 아닌게,
북한 눈치를 보는 게 아니라, 북풍 한 방에 보수로 돌아설 유권자 눈치를 보는 거죠.
북한도 자신들이 우리나라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북한이 북풍 한 번 일으키면 진보필패죠. (예:총ㅋ풍ㅋ)
다는 아니겠지만, 북풍을 우려해서 강경하게 말 못 하는 이유도 있다는 겁니다.
토론 보시면 알겠지만, 박과 문이 얘기하는 대북정책은 그렇게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남은 게 국보법 폐지와 낮은 단계의 연방제가 있는데요.
이게 얘기가 참 많이 나오죠.
국보법은 아시겠지만, 유엔인권위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했었죠.
인권변호사였던 문재인이 관심을 가지는 건 당연하지 않나요?
국보법의 악용 여지와 사례가 많죠. 저는 국보법 폐지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분단국가에서 아직 이데올로기의 통제를 위해 국보법이 필요하다고 얘기하시는 분도 있지만요.
그리고... 낮은 단계의 연방제있데,
아직 시기상조이긴 하지만, 전혀 입에 올리지 못 할 얘긴 아니라고 봅니다.
최선은 아니라도 차선은 되죠.
2정부, 2체제를 가지게 되지만 한 깃발아래 다시 선다는 건 좋은 의미라고 봅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1정부 1체제의 민주주의 국가가 된다면 이상적이겠죠.
지금처럼 남북관계가 악화일변도에 결국 북한이 중국에 흡수 되는 것 보다야
낫다고 보는데요. 제가 너무 연방제의 긍정적인 효과만을 기대하는 것 같긴 하지만,
그렇게 이상론적이지도 않다고 봐요.
여기까집니다.
일단 문재인 얘기나오면 저놈 빨갱이!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저는 반대되는 입장이라 한 번 얘기 꺼내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