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은 좀.. 아니지....

따라라라 작성일 13.06.13 16: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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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박원순 아자씨의 양봉산업..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216473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도시농업 사업'의 하나로 '도심 양봉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매달 40리터, 시가로 100만 원어치의 꿀을 이곳 시청 옥상에서 채취하고 있습니다.
도심빌딩에 양봉장을 만들어 꿀을 수확하고 있는 일본의 '긴자 양봉' 사업을 벤치마킹한 것입니다.
서울시는 시청 옥상의 도심 양봉장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는 10곳 정도로 늘릴 계획입니다.

[오충현/동국대 바이오공학부 교수 : 도시화된 공간에서 자급을 목적으로 도시 농업을 진행한다는 것은 여러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면적이나 인구 같은 규모를 고려를 할 때에도 그런 활동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라고 하는...]

솔직히 말해서.. 서울시내에 양봉을 할만한 곳이 없어...

게다가 도심 한가운데에서 하는 데 만일 벌에 쏘이면 서울시가 보상을 해줄텐가

게다가 가을과 겨울에는 벌이 먹을 것이 없어서.

인공적으로 만든 설탕물을 먹이던가 다 죽을텐데...

나는 이것이 청계천에 수돗물 흘려보내는 것과 같다고 생각을 해.

싯가 100만원을 얻기 위하여 얼마의 비용을 소모시킬까?

 

그다음 노들섬 모내기.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20531001353&md=20120617061503_AS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 ‘노들텃밭’에서 토종벼 모내기작업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시민 1500여명이 함께한다. 모내기를 하는 논은 그 주변에 맹꽁이들이 서식해 ‘맹꽁이논’으로 명명됐고 약 70개 종의 토종벼가 심어진다. 노들텃밭은 총 2만2554㎡ 규모로, 맹꽁이논을 포함해 시민텃밭(6000㎡), 공동체텃밭(2300㎡), 토종밭(500㎡) 등으로 구성됐다.

왜... 서울을 농업도시로 만들려는 거지?

물론 농업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아. 그런데... 왜 하필 서울에서 농업을 하려는건지...

 

김상철 진보신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은 “서울시 도시농업의 가장 큰 문제는 정책 담당자들이 왜 서울에 농업이 필요한가,

도시농업이 정말 도시를 바꾸는가 하는 질문을 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

도시농업은 공공적인가 하는 의문도 제기됐다. 공유지에 조성된 텃밭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사실 일부의 주민이다. 임정희 문화연대 대표는 “현재 도시농업은 보통 사적인 치유의 수단으로 여겨질 뿐 ‘도시’와 ‘농업’에 관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편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적 자본과 공간이 투입되는 정책은 그 사회적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데, 지금 서울시 도시농업 정책에는 그 과정이 빠져 있다는 지적이다. 김 사무처장은 “비워놓고 시민들이 이용해야 할 광장과 공원에까지 텃밭을 만들고 작물을 전시해서 도시농업이 오히려 공공 공간을 침해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같은 사람많은 도시에는 차라리 공원을 만들어줘. 많은 사람들이 함께 휴식하며 뛰어놀수 있게..

그리고 농업 같은 것은 부지 넓은 하남이나 화성 이런데서 짓게 하자. 그리고 자매결연 맺어서 농업하고 싶은

도시민들에게 농업을 체험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만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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