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에 대한 나의 생각.

피오르네 작성일 13.07.14 16: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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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이란 단어는 사람들이 뭔가 부담스러워 하거나 이상한 반발심을 갇는거 같다. 이 단어는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려왔지. 진리, 신, 이데아, 이상, 완전체.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우리는 뭐가 정답인지 절대 알수 없다는 거지. 우린 평생 어두운 동굴 속에서만 살아온 맹인들이기 때문이지. 그렇기에 모든것에 정답이 있다고 이야기 할 때 그러면 a랑 b중 뭐가 정답이냐고 묻는건 말도 안되는 질문인거야.

사실 정답을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정답이 없다고 이야기 하고 실제로 그 말도 현실적으로는 크게 틀린 말도 아니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정답을 있다고 믿고 이를 지향하고 살지. 이러한 삶의 태도를 신앙이라던가 신념이라던가 진취적이라던가의 이름을 붙이고 있어.

실제로 없는거나 마찬가지 이지만 실제 답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없다고 생각하느냐는 큰 차이가 있지. 확고한 목적의식 더 나은 것을 찾아나서는 진취성이 있지. 무언가 지금보다 나은것이 없다면 더 좋아지는 것이 불가능 하잖아. 난 인간의 삶이란 이런 진리에 대한 탐험이라고 생각해. 물론 모두가 진리에 가까워지지는 않겠지만 혹여나 반대쪽에서 더듬거리며 찾고 있더라도 아예 포기하고 아무것도 찾지 않는 사람보단 나은 삶이지 않을까?

그래서 나는 정답의 존재를 믿지 않는 것을 하나의 신념이지만 우울한 신념이라 생각해

추가적으로 비행기 타고 가는 예시에 있어서도 그 사람에게 딱 맞는 최적의 정답이 있겠지 그 사람은 비용과 시간 그리고 그사람의 취향이나 재정적 상태를 따지면서 정답에 근접한 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도 있고 아니면 그딴것은 없다고 꼴리는데로 정할수도 있어 심지어 후자의 방법이 정답에 근접할수도 있지만 난 과정적으로 전자의 태도를 더 바람직하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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