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확실한 건 박근혜대통령이 계속해서 민심을 잠재우지 못해도 BBK는 절대 건들지 않을 거임.
이 BBK란게 무엇이냐 이거 진짜 복잡한건데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자면.
현대에서 대통령의 꿈을 키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선 여러가지가 필요하죠. 대중들의 지지와 검증된 능력. 정치 경험 등
이명박은 서울시장을 통해 행정적인 능력을 검증받으려 하였습니다. 이것 만으로 부족하죠. 시장 출신들이야 많으니까.
그래서 경제능력을 검증받기 위해 BBK를 만드는 겁니다.
그럼 이게 왜 문제냐.
MB의 목표는 정확히는 BBK가 아니라 종합금융그룹을 만들 목적이었고 거기에 BBK라는 금융관련회사가 포함되어 있음.(근데 어디에도 BBK가 정확히 어떤회사인지 안나옴;;; ) 이 그룹에 포함된 옵셔널벤처스...라는 에이 이름 넣으면 복잡해지니까 그냥 쉽게 설명해서 BBK 주가조작으로 수백억의 차익을 내고 MB는 빠짐. 이후 동업자였던 김경준만 피보니까 이사람이 MB 고소! 하지만 MB는 방어하고 어찌 됬는지 김경준은 미국으로 조용히 빠짐.
대선당시, 정확히는 한나라당 경선당시 이 혐의에 대해 수사가 진행될려고 했었으나 시작되지 않음. 당시 경선의 상대가 박근혜였는데. 박근혜도 당시의 MB를 이기지 못할 만큼 무적이었음. 내가 알기로는 혐의가 있고 이에대한 수사가 진행중인 사람은 공직자 선거에 나갈 수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MB는 나와서 시장이랑 대통령 해먹음
즉, 이것을 제대로 까발리면 이미 임기가 끝나 전대통령의 대우를 받는 사람이 과연 대통령 자격이 있는가. 라는 멜랑꼴리한 의문이 제기됨. 지금 박근혜 대통령이 부정선거냐 아니냐로 대립중인데 이게 부정선거 되서 물러나야 되면 그만인데 이미 임기가 끝았으니 대통령 취소도 안됨.
전두환이 체육관선거로 된거나 수사대상이 대통령 된거나 정보기관이 대통령 만들어 준거나 거기서 거기가 되는 셈임.
쓰다보니 좀 흥분하긴 했네요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