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권 환수는 조금 더 신중해야 합니다.

마니아노래 작성일 13.07.23 19:44:46
댓글 11조회 684추천 1

 우리나라가 전작권이 없어서 부끄러운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를 환수받기 위해선 먼저 우리 군 스스로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몇가지 자료들을 제시하고 싶은데 찾기가 어렵네요

 

 전작권 환수는 미군의 점진적 철수를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노무현때부터 전작권 환수는 이르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나 지금은 더욱 그렇구요. 국방부가 쓸데없이 K-11 소총이나 만들고 F-32를 사들일려고 하는데, 진짜 멍청한 짓입니다(K-2 전차는 아쉽더라구요 잘만 만들었으면 레오파드 급인데)

 

 축구를 예로 들면 포항스틸러스에서 메시랑 루니를 영입하면 K-리그 우승은 할지 몰라도 국제대회에서도 우승할까요?

 

 장비를 운영할려면 그에 따른 시스템이 구축이 되어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시스템은 미군이 쥐고 있는데 전작권 환수 받고 시스템까지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있을까요? 어렵다고 봅니다. 작전권은 우리에게 있지만 똑같이 미군에게 야 탄좀 쓸께, 야 레이더에 뭐 떴는지 좀 알려줘, 야 너네 그거 이번에 잠깐 쓴다. 이렇게 수치스러움의 연속이 될겁니다.

 

 뭔가... 제가 쓰면서도 설득력이 없다는게 느껴지네요 자료를 조금 더 찾아보겠습니다.

 

 미 군수사업 배불릴 국방비 증가가 아니라 한국군이 올바르게 돌아갈 수 있는 국방비 증가가 필요합니다.

 

 연평도가 포격 당할 당시 우리군은 알고 있었습니다. 재밍이 있었고 초계기까지 출동했어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사태를 두번 다시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시스템 구축이 필요합니다.

마니아노래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