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좌파님이 지적해 주신 좋은 사안들

마니아노래 작성일 13.07.25 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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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몇가지 답변을 드리고자 글을 준비했습니다.

 

 

 1. 심리전을 하지말라?

 

 해야죠. 북한의 대남심리전술에 대응해야죠, 하지만 이번 일은 대북이 아닌 대국민 심리전술이 아닐까요? 대북 심리전술이였다면 오늘 국정조사를 비롯한 그간의 다양한 국정원의 입작을 대변하는 자리에서 정상적인 대북심리전술이였다고 해야하는데 다른 언론과 논객들은 그렇게 말해주지만 정작 국정원에서는 그러한 워딩을 주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종북세력과 빨갱이들이 민주세력에 들어가 있다.

 http://www.google.co.kr/url?sa=t&rct=j&q=&esrc=s&frm=1&source=web&cd=1&ved=0CDIQFjAA&url=http%3A%2F%2Fwww.jcs.mil.kr%2Fupload%2Fmagazine%2F214_21_14.pdf&ei=YvTwUfXlB4unkQXkhIHwCA&usg=AFQjCNHadAaC5zcKCGuFYCBdtDAS1plTjA&sig2=ahG7Mnym9bmeSpqZHQ8i4g&bvm=bv.49784469,d.dGI&cad=rjt

 

 군인이 쓴 북한의 대남심리 전략입니다.

 

 기본적으로 당연히 민주세력에 들어가 있겠죠. 그게 쉬우니까. 하지만 대남심리전술중 국가분열/국론분열을 과연 민주세력만 가지고 가능할까요? 안보/국방 다양한 세력에 깊게 들어가야 하는 겁니다. 정독하신다면 마냥 민주세력에만 들어가 있다라고는 단정짓기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3. 민주당의 댓글 공작

 

 대선급이면 어마어마한 온갖 공작들이 들어가죠 ㅋ 민주당이 그럼 댓글을 안했냐? 했습니다. 아시다 시피 이상만 문자도 보냈었고 신고안된 선거운동원도 있었죠. 이걸 가지고 양비론을 펼치면서 니가 잘했네 내가 잘햇네의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만약 양비론을 펼친다면 오히려 국정원이 선거개입을 인정하게 되는것 같은 모양이 되자나요.

 

 석종대님처럼 공정선거를 바라는 분들이 잘 조사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선당시에 양 당에서 어마어마한 선거법에 위반되는 일들이 있었던것은 저도 인정합니다.

 

 

4. 매관매직으로 국정원녀를 타겟으로 삼았다?

 

 사실 국정원같은 정보기관을 내부고발자 없이 어떻게 정보를 취득하겠습니까. 그것이 결코 비호받아야 할 행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매점매석 또한 지금은 의혹이니 조사해봐야죠 과연 내부고발자가 민주당의 자리를 차고 있냐 혹은 금전적 지원을 받고 있냐. 조사해보면 될 일 같습니다.

 

 

5. 원세훈이 얼나마 마음먹엇나.

 이정도면 엄청나게 마음먹은거 아닐까요? ㅋㅋㅋㅋㅋ 이번만큼 치열한 대선도 드물었고 ㅋ 중간에 안철수 현상도 있었고, 과연 원세훈이 선거개입을 해야겠다 라고 마음 먹었다면 온힘을 다했을거다. 공감합니다. 그게 이번 만큼 국정원의 개입 같구요.

 국정원의 선거개입이 사실상 댓글로만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당시 국회의원도 아니었던 김무성의원이 회담록의 내용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박근혜대통령이 있었다? 이미 충분히 댓글로만 이루어 지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6. 국정원을 축소하라?

 

아니죠 국정원은 축소되지 말아야죠. 문제는 정보기관인 국정원을 권력에 유착되지 않을 수 있도록 감시하는 방법을 강구해야죠. 이번처럼 내부고발자가 자꾸 나온다고 해서 좋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정보기관을 민간이 감독하는 것도 무리고, 검찰이 국정원을 감시하게 되면 검찰자체가 정보기관이 되고....

 어렵죠 이 부분은 전문가들이 잘 해주시리라고 기대해야죠. 국정원의 해법은 박근혜대통령은 스스로 개혁하라고 했지만, 이정도 되면 감시감독을 할 수있는 도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7. 일부국민이라고 칭해라

 

 이건 ㅋㅋㅋㅋㅋㅋ 100분 토론에서 김진논설위원이 얘기한건데 이게 진짜 우스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국민이라고 쓰면 이해하는 사람이 일부국민이라고 이해하면 되는 겁니다 ㅋㅋ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구요. 극우세력에서 열명이 모여서 이것이 국민의 뜻이다 라고 하면 우리는 일부 국민이구나 라고 이해하는 거에요 ㅋ

 범위를 따지는 수식어 가지고 꼬투리를 잡게 되면 박근혜대통령 70% 지지율이 전체국민을 대변하지는 않자나요 ^^

 이런건 김진이 참 멍청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또 보게 될줄은;;; 이런건 그냥 서로 이해하면 되는거 같아요 ㅋ

 

 

 

짧은글에 너무 많은 내용이 있어서 찾아내느라 힘들었어요 ㅠ

늘 소신있는 의견 감사드리고 잘못된 의견은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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