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전장관은 무엇을 보았을까?

파니한량 작성일 13.10.02 01: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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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전장관은 채동욱 전 검찰 총장이 까이는 것을 보고 무엇을 느꼈을까요?


진영 전장관은 박근혜대통령과 가깝고도 먼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박근혜대통령 당대표시절 비서실장으로서 친박이었고 07대선후보경선때는 멀어지기도 했으니까요.

같은 배를 탄 끝까지 함께 갈 사이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채동욱 전 검찰 총장이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된 데에는 혼외자 논란 이전에 

뜨거운 감자였던 국정원비리 사건의 처리가 청와대의 뜻과 달라 청와대 눈밖에 난 것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영 전 장관도 뜨거운 감자 하나를 손에 쥐고 있었죠 

어떻게 먹어야 탈이 나지 않을까? 고민이 많았을 겁니다. 

자신의 소신대로 처리 했다가 채전총장 꼴이 나지 말란 법 없으니까요

벼랑끝에 내몰리기 전에 미리 사퇴하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박근혜 대통령 측근에 직언을 할 사람이 있을까요?

대통령에게 이견을 제시하고 대통령의 시야를 넓혀주고 국정운영의 힘이 되어줄 사람들이 있을까요?


요즘 많은 이슈에서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보여지는 문제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통 말이 없죠. 

뭐 그래서 인지 박근혜 대통령은 상처없이 잘 계시지만 국정운영은 답답한 꼴이 되었습니다. 

늙은 환관에 둘러싸여 보위의 안위를 걱정하지 말고 전면에 나서 복합한 문제들과 싸워 나라일을 챙겨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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