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육군뿐 아니라 주한미군에 의존중이 화력전에서 특히나 상대적으로 시급히 확충되어야할 병종으로 포병전력으로 봅니다만 장기적으론 헬리본부대의 육성이 선행되어야한다 봅니다.
정전중이고 유사시 제한전에서 전면전까지 다양한 북한과의 무력충돌이 상존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 이것이 확전되어 전면전으로 번질경우 가장큰 고민은 중국입니다.
아마도 전면전시 즉각적으로 병력을 움직여 압록강과 두만강에 배치하고 한미연합군이 대동강 이북으로 진공시 신속하게 한반도로 병력을 진주시킬 가능성이 농후한게 중국이라 판단합니다.
물론 다들 아시다시피 한반도 통일시 중국과 미군이 서로 마주보면서 대치한다는것인데 이점은 서로 껄끄럽기도하고 쓸데없이 힘만 쏟아붓는 격이니 서로 좋을리 만무합니다.
통일시에도 북한은 한국이 관할하면서 미군이 필요이상으로 북한지역에 주둔을 피하면 문제가 없다고 보는사람도 꽤 있지만 그 현실성은 아마도 제로라고 생각합니다.
한반도 통일시 주변강대국이 가장먼저 취할행동이 북한의 핵무기 해체와 탄도탄확보인데 이것을 누가 먼저 선취할것인가는 향후 이땅의 영향력이 누가에게 쏠릴것인지를 결정하는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부담을 무릅쓰고서라도 미군이 북한의 주요 핵기지나 미사일기지를 확보하려 할것인데 이것은 아무리 적은병력을 투입한다해도 정규군이 필요이상 투입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고 중국도 어느정도의 지분을 미국에게 요구할테고 이런 요구를 받은 미국이 줄수있는 최상의 카드라면 제가 생각하는 단하나밖에 없지않나 생각합니다.
압록강 두만강일대의 한국군병력의 축소나 일정규모미만의 부대배치를 원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다면 향후 한국군이 중국과의 국경을 마주보면서 유지할 전선에 비해서 적은 병력으로 유지해야한다는 큰 난점을 남기게 되고 중국은 언제든지 가능성을 열어두는것과 같습니다.
전쟁을 통해서건 평화적이던 통일은 한반도 전체가 일시적인 그로기 상태에 빠질수밖에없고 무엇보다도 군대의 유지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것이고 최대의 고비가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사시 전면전에서 가장빨리 진공할수있고 전천후로 병력투입가능한 부대의 양성은 지금 현시점에서 그나마 장기적으로 본다면 가장중요한 문제라 봅니다.
헬리본부대로 유사시 중국의 한반도 진주를 견제한다는것은 어디까지 부수적인것이고 표면적으로 보여지게하고 실제적으로 가장먼저 북한내 주요 군사시설 확보할수있는 병력의 창설입니다.
우리가 먼저 확보해서 이것을 가지고 미국이나 중국등 주변강대국과 협상할수있는 틈을 만들수있습니다.
우리가 통일후 북한의 핵이나 탄도탄을 보유한다는 환상을 버려야합니다.
그것은 오히려 우리의 숨통만 조일뿐 국가유지자체가 위협받는 통일정부상황에서 사치입니다.
북의 핵과 탄도탄을 확보해서 그것을 누구에게 해체시킬 권리를 줄것인가 그것으로 우리는 무엇을 바꿔서 피폐한 한반도를 살릴것인지를 걱정해야합니다.
한반도는 강대국에게 특히나 첨예한 이해관계속에 놓인 특수한 지리적 여건이 통일후 군사적 경제적 사회적 혼란과 과도기의 통일정부가 불가피하게 외세에 휘둘리는것은 막을수없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가지고 무엇을 팔아서 그것으로 재건할것인가 생각하면 현재 북한의 핵과 탄도탄만큼 매력적인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개발된 수리온이든 뭐든 우리군은 반드시 기동부대의 육성과 전력화를 시켜놓는것은 그 어떤 군사계획이나 방산도입보다 중요한 문제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상 두서없는 사견입니다만 밑에 국회의원연금 그을보니 부아가 치밀어 다소 격앙된글을 올린점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