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박수, 이걸 말하는 거임?

정경위원장 작성일 14.04.17 22: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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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586834청와대는 실종자 가족들이 감정이 격해지면서 불상사가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못해 제3의 장소를 방문하는 방안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가족들을 찾아 위로해야 한다는 뜻을 굽히지 않으면서 체육관 방문이 성사됐다.

박 대통령이 오후 4시 20분쯤 가족들이 모여있는 진도체육관에 입장하자 기다리던 학부모들은 울음을 터뜨리며 오열했고, 일부에서는 고성이 터져나왔다.

취재진들이 사진을 찍느라 박 대통령의 입장이 지체되자 성난 가족들이 취재진들에게 물병을 던지며 욕설을 퍼부었다. 이 과정에서 학부모들과 취재진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 대통령이 분노와 오열, 혼란을 뚫고 체육관 한켠에 마련된 단상에 오르자 학부모들은 박수로 맞이하며 기대를 나타냈다.

학부모들은 경찰에 대해서는 불신감을 좀처럼 가라앉히지 못했다. 김 해경청장이 "잠수부가 배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진입로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하자, 학부모들은 "사람 다 죽고 난 다음에 넣을래!"라고 고성을 질렀다.

학부모들은 "경찰들이 말을 안듣는다"고 했고, 박 대통령은 "그럴 리가 없다. 지금 여러분과 얘기한 게 지켜지지 않으면 여기 있는 사람 모두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가족들의 격앙된 감정을 가라앉히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박 대통령의 모습에 학부모들은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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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는 학부모들 께서 부탁한다는 의미로 친 거 같은데.
이조차도 정치적 의미로 해석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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