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말 그대로 의문 투성이 사건 아닌가요??
저도 소설을 하나 써보자면
1. 세월호 사건 터진 후 유병언 일가 도피작업 시작
3. 세월호사건이 유병언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가 폭발함.
4. 검찰 수사 시작
5. 유병언 일가와 검찰 사이에 교감이 오감
6. 검찰은 유병언 일가와 타협함(조건이 있겠죠)
7. 도피중인 유병언 일가, 유병언의 사체를 위장시켜 '숲 속의 추억' 별장 근처에 버려둠(정확히는 '갖다놓음' 이 맞겠죠)
8. 검찰, 거짓추적 시작, 주변인 체포 시작
9. 검찰은 체포된 주변인들의 진술을 통해 '유병을 잡기는 절대 불가능 할 것" 이라는 언론플레이를 펼침. 더불어 신엄마 김엄마라는 존재까지 출현시켜, 이 같은 존재가 무수히 많다며 유병언 일가를 돕는 보이지도 않는 존재를 국민들에게 각인시킴.
10. 주변인들의 진술에 따라 유병언 체포는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며 언플(시간이 오래걸릴 것임을 알게모르게 국민들 뇌리에 박아둠)
11. 사체가 충분히 부패할 시간을 벌었고, 외관상으로 유병언임을 확인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검찰, 유병언 사체 발견 보도 흘림
일단 제 음모론은 여기까지구요,
뭐 유대균씨와 유혁기씨가 모두 붙잡혀서 징역 20~30년을 살게된다면 제가 쓴 음모론은 모두 쓰레기가 되고, 유병언은 그야말로 비참한 죽음을 맞은것이 사실로 밝혀지는 것이겠죠.
하지만 이런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극히 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