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제 정치성향은 보수쪽이지만... 꼴통보수쪽에서 항상 비난받는 신해철씨를 사랑한 1인이었습니다.
그가 100분토론에서 간통법 폐지나 대마초 관련법에 대해서 소수의 입장을 대변할때 응원했었습니다..
당신의 고스를 다시 듣고 싶었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신해철씨 별세에 대해 인간만도 못한 욕을 하는 짐승의 탈을 쓴 인간은 없었으면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s. 아이리버 mp3로 이어폰 연결해서 라디오를 들었던 그때. 여름이면 어김없이 납량특집으로 해주던 빨간 탁구공의 비밀, 잊을만 하면 나오는 낙양성의 복수, 홍길동전 개드립 그리고 욕콘... 평생 잊지 못할거야. 새벽에 이불속에서 끼륵끼륵댔던 추억.... 고마워 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