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이 힘든 세가지 이유

정경위원장 작성일 15.04.07 09:36:25
댓글 11조회 2,861추천 13

142836572621720.jpg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312560&code=61111111&cp=nv

변씨의 이야기가 너무 웃겨서 ㅋㅋㅋ

 

서울 관악을 4·29보궐선거에 출마한 변희재 후보가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세월호 선체인양 3대 불가론에 대해 지지 의사를 7일 밝혔다. 

변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안양 3대 불가론, 김진태 의원의 견해를 지지한다. 무엇을, 누구를 위해 1000억대 혈세를 투입해야 하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변 후보는 “민간 선박 사고·세월호 혈세 인양·혈세 보상·혈세 조사·혈세 재단 설립이야말로 헌법 상 국익을 위해 일해야 하는 국회의원들이 오직 표만을 위해 국가를 무너뜨리려는 반 헌법적 행위”라며 “이들을 선거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첫번째 이유로 “원형보존 인양이 어렵다. 인양할 무게가 1만톤에 이른다. 이 정도 하중을 절단하지 않고 인양한 유례를 찾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다음으로 비용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최소 1000억원 이상 소요될 것이다. 민간선박 인양은 원칙적으로 선사의 책임”이라며 “국민 혈세로 천문학적 인양비용을 부담하는 것에 대해선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 세계적으로도 국가가 비용을 부담해 민간선박을 인양한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인양시 추가 희생이 우려된다. 유속이 빠르기로 유명한 맹골수도에서 이미 잠수사 2명이 희생됐고 강원소방대원 5명이 헬기추락으로 사망했다”며 “인양작업시 물속에 들어가 체인을 감아야 하는 사람도 우리의 아들, 딸”이라고 말했다.

 

------------------------------------

 

1. 원형보존 인양은 가능하다. 

   이탈리아 여객선 콩코르디아는 11만 톤이다. 세월호는 7000톤이다. 


2. 돈이 문제가 아니다. 

   만일 돈이 문제라면 천억원이 넘는 성금과 상속을 포기한 수천억원대의 유병언 재산은

   과연 누구의 아가리에 들어갔단 말인가?

   정 모자르다면 성금을 다시 모으자. 

   대한민국의 트라우마를 고친다면 이정도는 껌값이다.


3. 어머니들이 자기 배 아프다고 아이를 안 낳겠는가?

   대한민국을 얼마나 믿지를 못하면 미리 안전사고가 날 것이라고 예상을 했겠는가?

   하지만 이것이 그들의 잘못이겠는가? 안전사고가 나도 발전 없이 오히려 퇴보하는

   정부의 잘못이겠지.


ps. 알고 봤더니 이것이 변씨잡변이 아니라 김씨잡변이더라...

    아무튼 아무것도 모르고 일단 망하고 보자는 식의 변씨의 용기에 경의를~!


아 그래서 최종 결론은...

박근혜는 국가를 무너뜨리는 반 헌법적 행위를 하려 하고 

있다!

정경위원장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