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완종 장부 그런거 없다. 일축

정경위원장 작성일 15.04.17 11: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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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0&cid=1015864&iid=48940361&oid=014&aid=0003410249
일명 '성완종 리스트'에 이어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야 정치권 인사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건넨 내역이 담긴 '로비 장부'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검찰은 리스트의 존재를 부정하면서 정해진 원칙과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17일 법조계와 일부 언론 등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는 현 정부 인사 8명 중 4~5명과 지금까지 언급되지 않던 야당 정치인 7~8명에 대한 로비 자료가 담긴 장부를 확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수사팀 관계자는 "확인할 수 있는 범위에 있는 사안이 아니다"면서 '언론에 보도된 다른 사안과 관련해서도 아직 당사자들을 소환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검찰의 평소 어법으로 볼 때 '또다른 성완종 리스트'는 '존재할 수도 있으나 아직 수사팀이 정식으로 입수한 상황은 아니다'로 풀이된다.

검찰이 '별도의 성완종 장부'의 존재를 부인한 만큼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국무총리 등 전달과정 등 사실관계가 비교적 소상하게 알려져 있고 전달자 등 보강증거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사건부터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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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조선의 진실논쟁으로 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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