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념성이 뚜렷한
제 3당의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실현할 수 있냐없냐를 떠나서
사실상 한국 정치는
새누리당과 반새누리당
밖에 프레임이 안짜여져있습니다.
과거 민주화시절부터
민주와 반민주 프레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현실이 그렇기도 합니다.
새누리당이 물론 지금도 반민주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부자 정당으로서 기능을 충실히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아직 민주 프레임 말고는 별 달리 특색을 못찾고 있고
따라서 현재 모습이
새누리당 대 반새누리당 밖에 안되고 있습니다.
전 손학규를 그닥 좋게 평가하지 않고
단기 승부인 선거 프레임으로서 저녁 있는 삶이
파괴력을 보이는 지는 모르겠지만
잡아가려고 했던 방향성은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삶의 질과 노동 시간이 주 프레임이었던 거죠.
제 3당,
가치 중심적인 정당들이 성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불행이도
새누리당이 집권하고 있는 동안은
비민주적인 통제가 심하기 때문에
제 1목표는 새누리당 타도가 되어야 한다는 데에는 동위하고
새누리당을 패배시켜야 각종 다양한 정당과 정치세력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동안 그런 인식에 밀려서
너무 지나치게 지체되고 발전하지 못해왔습니다.
민주당은 제 3당을 보호하고 지원하고 연대하면서
(비교적) 거대 야당으로서 연대연합을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한국정치에 있어서는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요원해보이네요.
한국에서의 제 3당.
안철수의 신당이나, 천정배 신당은
가치 위주의 창당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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