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어느 의사의 고백

축구탁구사랑 작성일 20.03.26 15: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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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의사의 고백(이탈리아) -

 

가장 어두운 악몽 속에서 나는 이탈리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지난 3주간 우리 병원에서 보고 경험하게 되리라고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악몽은 강처럼 계속 흐르고 있고, 그 강물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몇 명의 환자가 왔고, 다음에는 수십 명이, 다음에는 수백 명이 왔습니다. 지금, 우리는 더 이상 의사가 아니라, 누구는 살고 누구는 집으로 보내져 죽어야 할지를 결정하는 분류자에 불과합니다. 비록 이 모든 환자들이 평생을 이탈리아 건강 보험료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2주 전까지만 해도 나와 나의 동료들은 무신론자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의사이기 때문에 그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과학이 하나님의 존재를 배제한다고 배웠습니다. 나는 나의 부모님들이 교회에 가는 것을 비웃었습니다.

 

9일 전에, 75세 된 한 목회자분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는 친절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호흡하는 데 심각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성경을 가지고 있었고, 죽어가는 환자들의 손을 붙잡고 그 성경을 그들에게 읽어주었습니다. 그 모습은 우리에게 감명을 주었습니다. 우리 의사들은 모두 지쳤고, 낙심했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끝장이 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시간이 있을 때, 우리는 그 목회자 분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매일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진맥진했습니다. 우리 동료 중 두 명이 죽었고, 다른 동료들은 감염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쉬는 시간 몇 분이 생길 때 기도합니다. 나와 동료들이 서로 얘기할 때, 우리는 이 사실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비록 우리는 언젠가 격렬한 불신자들이었지만, 우리는 이제 매일 평안을 구하고 있으며, 주님께 우리가 병자들을 돕는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합니다. 

 

어제, 그 75세 된 목회자 분이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3주 동안 여기에서 120명 이상의 사망을 봐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 목회자 분이 자신의 상태와 우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평안을 가져다주었었습니다. 그 평안은 우리가 이제는 더 이상 찾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평안이었습니다. 그 목회자 분은 주님께로 갔습니다. 그리고 만일 상황이 지금처럼 계속된다면, 곧 우리도 그분을 따라갈 것입니다. 

 

나는 6일 동안 집에 가지 못했습니다. 나는 마지막으로 식사를 한 것이 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지구상에서 나의 무가치함을 깨닫게 됩니다. 나는 내가 마지막으로 한 호흡을 쉴 때까지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습니다. 비록 나는 고통 받는 사람들과 나의 동료들의 죽음에 둘러싸여 있지만, 내가 하나님께로 돌아왔다는 사실에 행복합니다.

 

<원문>

I(Jim McCarthy) received this forwarded message today from a friend in Italy. It was written by Dr. Julian Urban, a 38-year-old medical doctor, serving in a hospital in Lombardy, Italy. Please pray for Dr. Urban, his coworkers, and the people of Italy. Please share this post with others that they too might pray.

 

---LIGHT IN A DOCTOR'S DARKEST NIGHTMARE---

 

Never in my darkest nightmares did I imagine that I would see and experience what has been going on in Italy in our hospital the past three weeks. The nightmare flows, and the river gets bigger and bigger. At first, a few patients came, then dozens, and then hundreds. Now, we are no longer doctors, but sorters who decide who should live and who should be sent home to die, though all these patients paid Italian health taxes throughout their lives.

 

Until two weeks ago, my colleagues and I were atheists. It was normal because we are doctors. We learned that science excludes the presence of God. I laughed at my parents going to church.

 

Nine days ago, a 75-year-old pastor was admitted into the hospital. He was a kind man. He had serious breathing problems. He had a Bible with him and impressed us by how he read it to the dying as he held their hand. We doctors were all tired, discouraged, psychologically and physically finished. When we had time, we listened to him.

 

We have reached our limits. We can do no more. People are dying every day. We are exhausted. We have two colleagues who have died, and others that have been infected. We realized that we needed to start asking God for help. We do this when we have a few free minutes. When we talk to each other, we cannot believe that, though we were once fierce atheists, we are now daily in search of peace, asking the Lord to help us continue so that we can take care of the sick.

 

Yesterday, the 75-year-old pastor died. Despite having had over 120 deaths here in 3 weeks, we were destroyed. He had managed, despite his condition and our difficulties, to bring us a PEACE that we no longer had hoped to find. The pastor went to the Lord, and soon we will follow him if matters continue like this.

 

I haven’t been home for 6 days. I don’t know when I ate last. I realize my worthlessness on this earth. I want to use my last breath to help others. I am happy to have returned to God while I am surrounded by the suffering and death of my fellow 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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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이슈 때문에 퍼온게 아니라 정말 이 엄중한 시국, 그 최전선의 현장에서 생과 사의 전투를 벌이는 사람의 마음이랄까 그런게 느껴져서 퍼왔습니다. 혹 이 게시물이 적절하지 않다면 말씀해주시면 자진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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