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무리 하는 오늘
이선균 사망소식을 들었다.
며칠전까지 이선균 마약관련 확인도 안된 개소리들이 마치 진실처럼 커뮤서 떠돌고
사람들 조롱질이 엄청나서 그걸 보는 나도 인격살인 정도가 심각하다 판단했다.
그러다 이런 허망한 뉴스를 보게된다.
만약, 지디처럼 마약 무혐의가 끝내 드러난다고 해도 이미 이선균의 연기자 경력은
회복 불가능 상태며, 더 이상 이선균이 오랜 세월 이룩한 연기자 경력도
전혀 무가치해졌다.
살아도 산 게 아니며, 수십년 경력도 바닥에 처박혔으니..
거기다 걸려있는 상업적 손해배상 책임까지..한국이란 나라에
정나미가 떨어져 이민을 간다고 해도 해결 될 사항이 아니니.. 이선균의 엔딩은
사회적 살인이자 무능한 현정권의 필연적 재앙이라 할 것이다.
그러다 이선균 죽음에서 이재명이 떠 올랐다.
확인도 안된.. 김부선이란 여자문제 부터 해서, 주변 지인들의 죽음과
실체도 없는 대장동 ‘그분’이란 음해성 공격까지..
마치 이선균에게 ‘반드시’ 뽕쟁이 결과가 나와야 하고, 그게 나올때 까지 수사를 강행해 괴롭혔듯,
이재명에게 ‘반드시’ 뒷돈받는 타락한 범죄자 정치인..이란 프레임을 성공시키기 위해
지금도 사돈의 팔촌, 가족, 자식의 사생활까지 수백번 털어내며 인간 이재명을 쓰러트리기 위해 공격한다.
인간 이선균 곁에는 오직 자신의 죽음으로 보호해야 할 가족만이 있었다면,
인간 이재명 곁에는 그래도 그를 지켜줄 정당이나 지지자,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여망하는
국민들이 곁에 있기에 이 오욕의 세월을 이재명은 안죽고, 버틸 수 있었을 것이다.
인간 이선균처럼, 인간 이재명 혼자서만 검찰권력을 상대했더라면,
이재명의 엔딩도 이선균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로
국가 폭력의 역사를 오직 홀로, 개인이 감당하게 된다면,
허망하고, 안타까운 이선균의 마지막처럼 쓸쓸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왜?! 검찰권력의 해체와 현 윤석열 정권의 조기 탄핵만이 길인지,
그리고, 이태원 참사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찍히면
본인이 사회적 신분이 높고 유명해도, 누구하나 예외 없음을
무자비한 검찰 쿠테타 세력의 칼부림을 목도하고 있는 것이다.
너무 허망하고, 아끼는 팬들 입장에선 슬픈 소식일 텐 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내년 총선 탄핵 의석수만이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 값에 조의를 받치는 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