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본능과 행동 문제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아요!!

내가전효성 작성일 12.09.07 14: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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짖거나 무는 행동은 개들이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는 행동습성입니다.

짖거나 문다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문제견이란,

조용히 하라는 명령이나 지시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자기의 원하는바를 주장하며 표현하는 개들을 가리킵니다.

 

 

강아지가 짖거나 무는 본능은 어떤 이유에서 발생하는 것일까요?

 

첫째, 경계본능입니다.

- 경계본능이란, 자기의 생활영역을 지키려는 행동본능으로

자기영역을 외부로부터 침범당하는 것을 원치않아 달려들어 짖거나 무는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둘째, 자기방어본능입니다.

-자기방언본능은 말그대로 자신을 방어하고 보호하려는 행동본능이에요.

성품이 여리고 겁이 많은 견 일수록 필사적으로 덤벼들고 두주하며 짖는 강도가 심합니다.

 

셋째, 주인보호본능입니다.

- 주인보호본능은 타인으로부터 주인을 보호하려는 행동으로

주인의 사랑을 많이 받는 강아지, 주인에 대한 집착이 심한 강아지일수록 타인에 대해

공격적인 행동을 강아게 나타납니다.

 

넷째, 호기심본능입니다.

- 새로운 환경, 소리, 처음 접하는 사물에 대한 호기심에 반응하는 본능이에요~

개가 초인종소리나 발자국소리에 반응하는 것은 바로 이 본능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문제견은 왜 만들어지는 걸까요?

 

문제가 되는 모든 행동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어요.

원인에 대해 이해하고 해결해야합니다.

 

견주들은 안아주기, 잠자리, 과잉보호등 강아지를 예뻐하고 강아지가 원하는 것을 해주면 행복을 느낍니다.

이러한 견주의 행동이 개들의 행동습성의 원인이 됩니다.

모든 견들이 주인의 행동에 의해 문제를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올바르게 반려견으로 사랑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견주도 올바르게 사랑하는 방법을 알아야하겠죠!

 

 

1)안아주기

안아주기는 짖는 것으로 발전할 수 있는 원인이 됩니다.

어려서부터 안아주기를 자주한 강아지는 주인과 떨어지는 것을 싫어하며

주인과 분리될 때 불안감을 느껴 그 불안을 짖음으로 표현합니다.

 

개들이 칭얼거리거나 매달릴때 무조건 안아서 달래주는 건 좋지않아요.

반려견에게도 적절한 교육과 훈육이 필요합니다.

말이 통하지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그저 달래주고, 안아주기만 한다면

문제견을 만들어내게 되는것이지요.

견주님들의 정확하고 한결같은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2)잠자리

잠자리 영역은 자기영역으로 인식합니다.

자기공간은 자기의 힘이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집착이 최강이 되는 공간이에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좋아하지않는 사람이나 낯선사람의 침입을 꺼리게 됩니다.

싫다는 표현은 입을 씰룩거리거나 으르렁대거나 심지어 짖거나 무는 행위를 하게 됩니다.

 

잠자리를 공유하는 경우에는

모든 가족구성원과의 서열이 분명하게 확립이 되어 있어야합니다.

서열이 분명하게 인식이 된 경우에는 가족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요.

 

사람이 무조건 우위라고 생각하는 건 사람의 마음이지

강아지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내가 데리고 자는게 아니라, 개들이 자신의 영역을 허락하고 있다는 현실일수 있다는 사실..

 

 

3)과잉보호

과잉보호는 어려서부터 개가 좋아하는 먹이, 좋아하는 간식, 좋아하는 장난감등

강아지가 어떤 표현을 할때 주인이 뭐든 '이쁘다, 잘한다,오냐오냐'로 모두 인정하고 받아들어주는 것을 말해요.

대표적으로 식생활습관에 문제가 생긴 강아지(편식)은

자기소유욕이 매우 강해지므로 물거나 짖는 행동을 쉽게 하게 됩니다.

 

강아지들에게 먹이를 줄때 오로지 잘 먹고 좋아하는 것만 주는 견주분들을 보면 안타까워요.

좋아하는 것과 좋은것은 다를 수 있어요.

그걸 교정해주는 것이 아이를 기르듯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분들의 몫이 아닐까요?

반려견이 잘먹고 좋아하는 것도 좋지만 반려견에게 좋은것을 가려서 먹이도록 노력해보세요.

또한, 놀이나 산책등도 강아지가 원할때가 아니라 일정한 시간에 하도록 하세요.

 

때를 쓰거나 말썽을 피우는 것을 안쓰럽게 생각하거나, 귀찮고 성가시게 생각해서

반려견에게 맞춰준다는건 견주스스로 반려견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4)제2의 자극

제2의 자극은 어떤 행동중에 개에게 강하게 남는 기억을 말해요.

강아지는 반사적으로 안좋은 기억일수록 예지하는 능력을 보입니다.

그럼으로 강하게 반사행동으로 짓거나 으르렁거려요.

예를 들어,

미용, 주사,훈련,낯선사람,주인과의 분리등을 말하는거에요.

 

병원근처만가도 침을 흘리고 짖는 강아지들은 바로 제2의 자극때문이라는거죠.

 

이때에는 강아지에게 긴 시간을 갖고 안좋은 기억을 희석시키기위해

좋은기억을 하나씩 심어주세요.

병원에 가서는 잘 안아주거나, 간식을 주거나, 재밌게 놀아주고

미용을 할때에는 칭찬을 해주고,

낯선사람이 오면 가두거나 소리를 지르지말고 더 많이 이뻐해주는거에요.

 

기억에 의한 반응은 교정이 오래걸리니 인내를 갖고 해주세요.

 

 

 

'문제아의 원인은 작든 크튼 부모가 원인이듯 반려견의 원인도 견주분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요'

 

 

짖거나 무는 아가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무섭게만 하지마시고

이 아이가 왜 이러는지에 대해 이해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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