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식구가 생긴지는 좀 오래됐어요 ㅎ
전에 땡칠이 새끼들 몇번 올렸었는데 기억 하실분만 하시겠지만요 ㅠㅠ
새끼 고양이가 어떻게 새식구가 됐는데.. 약간 개냥이 느낌이긴 한대 정말 다른 맛(?)이 있네요.
달려들지도 않고 어느새 살곰살곰 옆에 다가와있고. 혼자서도 파리잡고 잘 놀고. 고양이는 처음이라 묘해요 ㅎ
아 그런데 이녀석 엄청 무네요..
이빨이 나면 간지러워서 개들이 무는것하고 똑같은건가요?
고양이는 첨이라. 고양이도 개껌같은거 씹나요 ;;
밥같은건 뭐 집에서 잡식으로 그냥 주는거 같은데. 나름 엄마가 모래판도 해주셨더라구요. 뭐 밖에 사방이 모래구만.
약간 길고양이처럼 길러질거 같은 기분이긴 한데 ㅎ 나름 사람을 좀 따르더라구요 ㅎ
엄마가 '개새/끼들보다 이쁘다'며 방에 들어와서 내보내지 않으시고. '니 아빠보다 잘씻는다'며 좋아하심..
그냥 이렇게 후리하게 키워도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