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온 기념

벚꽃엔딩 작성일 13.10.27 15: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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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사진입니다.

갈구는거 처럼 나왔는데 첫째는 경계하느라 도망가는거고, 둘째는 냄새맡으려고 다가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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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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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지 외로운지 자꾸 제 옆으로 와서 눕길래 자다가 깔려 죽을까봐 전기방석 틀어줬더니 완전 좋아라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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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심 푼 첫째의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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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2일째부터 바로 경계심 풀고 장난걸고 그랬는데..

이 사진은 둘째가 자는거 셋째가 괴롭히는 사진입니다.

앞에서 까불까불 거리니까 팔로 안아서 감싸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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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둘째가 너무 괴롭혀서 도망온 곳;;;

컴터 아래 제 발 놓는 발 받침대겸 생수박스;;

경계심을 안 풀었을 때라 저러고 자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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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낚시대인데 미끼 부분을 첬째가 뜯어먹어버려서 버릴까 했는데 저대로도 완전 좋아라함

세마리 다



저희 동네 길냥이들 덩치가 다들 상당합니다.

제가 이사를 많이 다녀서 여러동네 고양이들을 대충 알고 있긴한데..

진짜 뭘먹고 자랐는지는 몰라도 이 동네 고양이들은 왠만한 강아지도 씹어먹을 정도의 덩치빨을 자랑하네요;;ㄷㄷ


날이 점차 쌀쌀해지는 즈음에 몇시간 동안 계속 울고 있는 새끼 냥이를 발견하고,...

날도 춥기도 추운데... 그 덩치 큰 냥이들에게 해코지 당할까봐 겁나서 바로 집으로 데려왔네요

첫 인연이다 싶어서 키우려고 했지만

나중에 3마리가 성묘가 되었을 무렵을 생각하니 많이 고민이 되네요;;;

더 정들기 전에 보낼까 말까 막 고민되네요ㅋㅋㅋ


혹시 데려가 키우실 분 짱공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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