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소식] 루니, 월드컵 출전 거의 불가능

합참의장™ 작성일 06.05.04 16: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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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월드컵 출전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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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3개월 치료 요망…독일행 사실상 무산될 듯

[마이데일리 2006-05-04 13:57:27]

중족골 골절 부상으로 6주 공백이 예상됐던 웨인 루니(2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정밀진단 결과 3개월의 치료기간을 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대중지 '더선(The Sun)'은 지난달 30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중족골 골절부상을 당한 루니의 CT 촬영 결과 복합 골절인 것이 최종 확인됐다고 전했다. 즉 오른쪽 중족골 외에도 부러진 뼈가 더 있다는 말이다.

루니의 부상을 정밀진단한 병원 관계자는 "이러한 부상은 본격적으로 치료하는 데에만 3~4주의 시간이 걸리며, 정상적으로 복귀까지는 3개월 정도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혀 루니의 월드컵 진출은 사실상 어?痴?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은 여전히 루니의 대표팀 발탁 가능성을 저버리지는 않았다. 에릭손 감독은 "기적은 가끔 일어나기 마련이다. 주치의가 직접 루니의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알리기 전까지는 그를 제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플랜B 도입이 거론되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토드 그립 코치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솔직히 루니의 독일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루니가 빠진 대안을 고려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독일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했던 잉글랜드 대표팀은 그야말로 초비상이 걸렸다. 루니 외에도 존 테리, 레들리 킹, 애쉴리 콜이 부상명단에 올랐고 지난주 리그 경기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마이클 오웬 역시 복귀전 직후 통증을 호소한 바 있어 정상적인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덕중 기자 dj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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