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의 수비수 루카 부슈코비치가 다음 시즌 벨기에 프로 리그 팀인 베스테를로 임대 입단에 합의했습니다.

17세의 이 수비수는 작년 9월 약 1,200만 파운드에 달하는 계약으로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토트넘과 계약했지만, FIFA 규정에 따라 2025년 18세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팀에 정식으로 합류할 수 있습니다.

하이두크 스플리트 유소년 팀을 거쳐 2023년 2월 1군 무대에 데뷔한 부슈코비치는 크로아티아 1부 리그 역사상 최연소 선수로 기록되었습니다.

2023-24 시즌 후반기에는 폴란드 팀 라도미아크 라돔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14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으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토트넘은 다른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물리치고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크로아티아 출신 선수와 2030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부슈코비치는 크로아티아 19세 이하 대표팀에 5번이나 발탁되는 등 모든 연령대에서 크로아티아를 대표해 활약했습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live-blogs/transfer-news-latest-updates-live/uy2Pnuypqs5G/rLKf9JQwI4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