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흐타르 도네츠크는 보스니아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젤레즈니차르에서 뛰고 있는 전천후 미드필더, 압둘말리크 알자베르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유력한 소식통에 의하면 샤흐타르의 보드진은 이 사우디 선수의 경기들을 지속적으로 팔로우하였으며, 잠재적 영입 리스트에도 포함시켰다.

알자베르에 대한 갑작스러운 관심은 샤흐타르의 감코진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샤흐타르는 젤레즈니차르 측에게 공식적인 오퍼를 넣진 않았으나, 이것이 현실화되기까지의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올해 9월에 러시아의 로스토프가 €1.4m을 지불하여 그를 영입하려 했으며 이는 Transfermarkt가 책정한 €0.4m의 몸값을 생각하면 상당한 올려치기를 했음을 알 수 있다. 구단 간 합의는 완료되었던 로스토프로의 이적사가는 유럽대항전 출전이 불가능한 국가의 리그로 떠나기 싫어하는 선수 본인의 의지에 의해 캔슬당했다.

샤흐타르는 직전 시즌에 리그 우승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했던 만큼 알자베르의 이러한 요구조건을 쉽게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