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불이 부상으로 이탈한다. 적지 않은 기간 공백이 예상된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구단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포워드 마티스 타이불이 무릎 염증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타이불은 공격력이 아쉽지만 수비력에 있어서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 스윙맨 자원이다. 필라델피아 시절부터 그는 타이불은 팀의 주요 수비수로 기용됐으며 포틀랜드로 트레이드된 이후로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시즌에는 65경기에 출전, 평균 5.4점 2.1리바운드로 공격에서는 아쉬운 기록을 남겼지만 수비에서의 영향력이 적지 않았다. 경기당 1.7개의 스틸을 해내면서 거미손 수비수다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타이불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초반에는 타이불의 모습을 코트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무릎 염증으로 고생했던 타이불은 수술을 받아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포틀랜드 구단은 "마티스 타이불은 18일에 무릎 염증 치료를 위한 수술을 받았다. 재활을 계속할 예정이며 3~4주 동안 이탈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포틀랜드는 로버트 윌리엄스, 셰이든 샤프에 이어 타이불까지 이탈한 채로 정규시즌 개막을 맞게 됐다. 타이불의 복귀는 11월 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포틀랜드는 24일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리그 일정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