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몇자 끄적입니다.

gjkdjl 작성일 12.03.23 09: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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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뒷태..사진..^^

짱공 늘 눈팅만하다 처음으로 글 올리는 것 같군요.

 

저는 나이 서른셋 먹은 직장인입니다. 지금은 서울에 있습니다. 일때문에 직업 특성상 현장따라 여기저기 옮겨다니고 있구요.

 

건설현장이다 보니..일터에서 만나는 분들은 다 남자들입니다. 그것도 거칠은 아저씨들 ㅋㅋ;

하루종일 거짓말 안보태고 이야기 하는 유일한 여자사람은 식당할머니 밖에 없네요 ㅋㅋㅋ

객지고 회사에서 얻어준 아파트에서 여러직원들하고 생활하다 보니 퇴근하고 집에서도 자유롭지 못한 면이 있어..

사무실에서 최대한 삐대다가 늦게 들어가서 그냥 씻고 자고 그러죠..막내라서....ㅜ

 

서론이 길었는데..

 

몇년전에 여자친구랑 헤어지고(일하기전부터 만난) 그 후로 여자 만나기가 참 힘드네요..;;

작년엔 어찌어찌 분위기 좋게  잘 될뻔(?) 한 여자분이 있긴 있었는데(그땐 원주에 있었음) 작년 5월에 서울로 발령 받고 나서 서로 만나지 못하다 보니 잘 안되더라구요...

거리가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는 말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전에 만나던 여친도 멀리 떨어져있어서 자주 못보고 그러다 결국 헤어졌었죠..ㅠ)

 

형님 동생분들..

 

다들 여자 어디서 만나시나요?;;;

예전 여친도 학교서 만났고 뭐 그전에도 그렇게 다들 자연스럽게 만났었는데..

지금은 여자 자체를 못만나니..ㅋㅋ

그렇다고 제가 뭐 술자리를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뭐..쓰고보니 찌질한 글이 됐네요..

걍 궁금하네요 다들 어디서 만나서 그렇게 사귀시고 결혼도 하시고 하는지..

 

비도 오고..현장은 쉬고..끄적끄적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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