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요즈음 우울하네요.....
머리가 빠져서 병원에서 대머리가 되는 건가 하고 물어보니 대머리는 아니라네요.
요즈음 머리가 빠지면서 조금만 먹어도 명치쪽이 아프고
집에 있는 식구들 오랜만에 만나도 좋은 곳에 식사하고 나서도
돌아와서 바로 약먹어야 하고......
요즈음 이상하게도 잠도 많이 오고 미치겠네요.
다음주에 회사에서 실시하는 종합건강진단을 하는데 나쁘게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군요....
지방에 내려와 일하는 것이 오히려 나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집에 있었다면 이리저리 불편하게 했을텐데.
몸이 갑자기 이렇게 되니 급격하게 우울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