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가짜 공화국" CNN 칼럼 논란

가자서 작성일 12.09.11 19: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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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가짜 공화국" CNN 칼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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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공화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CNNMoney.com 칼럼]

  CNN과 포춘이 운영하는 CNNMoney.com이 지난 10일(미국시각) 한국을 복제품과 가짜가 넘쳐나는 '가짜 공화국'이라고 지적한 칼럼을 실어 논란이 일고있다. 


CNNMoney.com은 관련 칼럼에서 "느림보 같은 중국과 한국은 철면피처럼 제품을 복제하고 가짜가 넘쳐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고 보도하며 한국을 맹비난했다.


다만 관련 칼럼에서 한국 측 입장이나 해명이 반영되지 않았고, 기사에 실린 한국 전문가들 모두가 한목소리로 한국을 맹비난해 편파성 논란이 일고있다.


이 칼럼을 작성한 포춘지 기고가 마이클 피츠패트릭은, 지난 달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서 있었던 삼성과 애플의 특허 소송 판결로 칼럼을 시작하며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이 직원들에게 '아이폰 같은 것을 만들어라'는 이메일을 보낸 것은 애플을 배낀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했다.


또한 피츠패트릭은 "한국은 가짜 스타벅스 로고, 가짜 김정은, 62%의 여성이 성형수술을 하는 나라"라며 한국을 '가짜의 나라'로 묘사했다. 


이에 더해 피츠패트릭은 "이런 나라에서 삼성이 전국적으로 50개가 넘는 특허 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며 "한국이 WTO 가입국이라면 다른 나라의 제품을 훔치는 일은 그만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츠패트릭은 한국이 이런 '부정행위'를 하는 이유로 한국의 교육시스템이 문제라며 "한국의 교육시스템은 부정행위와 뇌물의 요람이다. 이는 한국의 가장 큰 질병"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더해 피츠패트릭은 한국의 '직지심경'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표했다. 피트패트릭은 관련 칼럼에서 "한국은 구텐베르크보다 수백년 먼저 금속활자를 발명했다고 주장한다. 역사적으로 이에 대한 특허권을 주장한적은 없지만 말이다"라며 독설을 내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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