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에 대하여.......

푸른시냇물 작성일 13.02.15 10: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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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미드 일드 영드 이렇게 나라별로 축약해서 부르죠......

미드는 우리에게 한참 전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했었죠.

제 기억으론 6백만불의 사나이, 소머즈, A특공대, 전격대작전, 미녀삼총사

고속순찰대, 두얼굴의 사나이등 열거하기 시작하면 오늘 하루는 그냥 세울

것 같을 정도로 인기작이 많았습니다.

최근에도 시즌 10차가 넘어가는 작품들이 많지요.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시즌제입니다.  우리나라 드라마는 연속방영제나

속편제를 채택해서 시즌제를 한것은 드뭅니다.   단 하이킥은 시즌 3까지 나온

작품이긴 하나 외국처럼 한 사건 같은 주역들이 나온 것은 아니죠.

수많은 작품들이 1년에 2주에 1번씩 1주에 1번씩 방영하는 방식으로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완성도나 해당 연예인의 스케줄에

지장을 주지 않는 편이죠. 물론 단막극 식으로 연속 방영하는 것은 드물게 있습니다.

보통 기획단계부터 단 시즌제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러 시즌을 기획하고 만들기도 합니다.

보통 기본적으로 시즌 3정도 가는게 일반적이고

주목을 받은 작품은 시즌 5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 작품은 시즌7이상 즉 7년 이상 방영을 하기도 합니다.

스몰빌(종영), 슈퍼네츄럴, csi 시리즈(마이애미는 시즌10으로 종영) 등 등 많은

작품들이 있죠.

 

그러나 일부 드라마는 내용이 산으로 간다던지 급격히 시청률이 준다던지.....

특정한 사건으로 광고가 확 준다던지, 제작비가 오버가 된다던지 하면 시즌아웃

(해당 시즌으로 종영 선언)을 과감히 하고 시청자들 역시 겸허히 받아들이는 편

입니다.

 

가장 최악의 편성시간은 금요일에 편성하는 건데 금요일엔 스포츠방영이 많고

다른 인기쇼프로그램이 많아서 사실상 퇴출 드라마의 편성은 금요일에 한다란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말하는 막장드라마가 미드에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특히 로열페밀리를 그리는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지요.  보면 우리나라 막장

드라마는 구성이나 내용 스케일면에서 별거 아니다란 생각이 들 정도이니까요.

 

미드의 메니아로써 주절주절 적어봤지만

확실히 주제가 다양하고 역시나 내용이나 기반이 튼튼한 드라마는 오래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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