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과 틀림은 엄연히 다른 것이지 틀린것이 아닌데...

메가데스 작성일 13.05.08 21: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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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우리세대보다 윗어르신들도 우리를 보며 말세라고 맨날 말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에 보면 이 두가지 의미를 제대로 구별할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자기와 다른건 다 틀렸다고 하는 종자들,

자기에게 이익이 되지않는 건 틀렸다고 하는 종자들,

자기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은 틀렸다고 하는 종자들,

백이 아니면 무조건 흑이라 생각하는 중립이 없다는 종자들,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건 무조건 적이라 생각하는 안하무인적인 종자들,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건 오로지 돈이라 하는 종자들,

자기 얼굴에 자기똥을 던지는 지도 모르고 좋다고 욕하는 종자들,

우리나라 여자들은 개같이 명품을 밝히고 정승같이 돈쓴다고 생각하는 종자들,

......


말을 하자면 끝이 없겠지만 

같은 한국인으로써 요즘 참 부끄러운 사람이 많이 보이는 지라, 푸념할 곳도 없고 해서 글을 한번 남겨보네요.

가끔씩 인터넷기사에 달린 리플들을 보면 정말 무서운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걸 느끼곤 합니다.

오늘은 문득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저기 내 눈앞을 지나가느 수많은 사람들이 전부 가면을 쓴 건 아닐까? 라는 생각....

세상에서 진심을 가지고 있는 건 나 혼자이고 세상 사람들 전부 다 가식으로 세상을 살아간다고....

그 가면을 벗겨내면 벗겨낼수록 사람을 더욱더 믿지 못할거라는 고등학교시절 은사님 말씀이 오늘 문득 생각나더군요 .


ㅋㅋㅋ...

참 청승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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