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도 수상자도 그리고 방식도 참으로 엉망이었던 MBC 방송연예대상 2013....
KBS와 다른 행보를 걸었던 일명 마봉춘 연예대상은 여전히 문화방송이 불균형적인 연예기획을 하고
있다는게 증명된 것이었습니다.
여전히 서로 나눠먹기식 공동수상이 많았고 (비판여론으로 공동수상이 없다란 것을 공언했으나)
엉뚱한 사람이 받는 그런 경우도 있고. 코미디에 빠지다 같은 코미디 프로그램 육성을 얼마나 부실하
게 했는지 증명을 했고. 진행도 서로 연습을 안했는지 김구라 소이현 김수로의 맞지 않은 엇박자 진행
이 참으로 거슬렸습니다.
KBS가 연예대상에 개그맨 위주에 반찬으로 버라이어티를 가미했다면
MBC는 연예대상에 버라이어티 중심에 개그맨은 끼워넣기식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비경쟁부문이라던가 전문적인 부문은 대충 화면에서 미리 줬다란 걸로 대체하고
일부 출연자가 시상내용을 흘려 분위기를 망치는 것도 있었고 말이죠.
오죽하면 수상한 모개그맨은 제 유행어 인데 모르시죠? 시상할 정도면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어야 하지만
저 아세요? 할 정도라면 확실히 문화방송은 문제가 많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