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먹은 직장인인데요..

어릴때는 못느꼈는데..나이먹고 앉아서 주로 일하다 보니 살이 찌네요..

문제는 얼굴살은 뭐 괜찮은데..팔다리는 얇아지고 몸만찝니다..ET같다는 말이 딱 맞겠네요..

사실 여지껏 살면서 제대로 운동해본적이 없습니다.

헬스등록을 하고 나가보기도 했지만..

피곤하다는 핑계와 야근,회식등으로 인해 등록해놓고 거의 못갔거든요..

그나마 요새는 야근의 연속이라 엄두도 안나고요..

체력이 많이 떨어진게 느껴지는게..저녁에 씻고 누우면 바로 곯아떨어지고..

쉬는날도 영 맥을 못춥니다. 밤늦게까지 노는건 이제 아주 옛날일이 되어버렸구요..

덕분에 친구들하고 놀아본 기억도 꽤 오래된거 같네요 ㅋㅋㅋ

기초대사량이라고 하죠? 기초대사량도 확연히 떨어진거 같은게..

예전에도 운동안하기는 매한가지였지만 나름 날씬하게 유지했거든요..

요새는 아침먹고 오전근무(거의 앉아있음)하고 점심시간이 돼면 배가 고파야하는데 배가 안고픕니다..;;

웃긴게 바쁜날은 한끼정도 먹어도 하루종일 견뎌요..

먹는건 많지 않은거 같은데 살은 이상하게 찌고..(커피를 줄여야할까요?)

여쭙고 싶은게..

뭐 사실 바라는 몸매는 옷입었을때 옷맵시날 정도로 탄탄한 몸이지만..

그정도까지는 바라지는 않지만..(시간이 많이 필요할거 같아서..)

어느정도 옷테정도만 나도 바랄게 없을거 같네요...

뭐 전체적으로 얼굴도 그렇고 몸도 그렇고 좀 사이즈(?) 작게 만들고 싶은데..

운동을 전혀~~~~~~~~ 따로 해보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러니까 완전 운동초보죠..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면 흥미도 잃고 힘들어서 꾸준히 못할거 같은데..

직장다니면서 늦게라도 매일 할 수 있는 운동 조언부탁드립니다. 남자지만..저도 몸매관리 하고 싶네요..ㅠ